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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선 후보자 "중기부가 해야 할 가장 중요한 일은 대기업-중소벤처기업간 상생협력"

'상생' 강조…중소기업 복지·소상공인 기본법 제정 약속

2019-03-27황윤주 기자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는 27일 "중기부가 해야 할 가장 중요한 일은 '함께 잘사는', 대기업과 중소벤처기업간에 자발적인 상생협력 문화를 만드는 것"이라고 말했다.

박 후보자는 이날 산자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모두발언을 통해 "상생협력은 경제구조를 바꾸는 첫 걸음이며, 재벌개혁도 결국 상생이 해법"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기술탈취 문제는 공정경제를 위해반드시 할 과제"라며 "특허법원, 대검찰청, 특허청 등과 위원회를 구성해 공정한 경제가 구현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 박 후보자는 벤처업계를 위해 "준비된 젊은이와 삼사십대 경력자의 도전적인 창업을 적극 지원하고, 프랑스의 스타시옹 에프와 같은 개방적 혁신 거점을 국내외에 만들겠다"고 말했다.

그는 "아세안 등과 연계해 미국의 CES나 핀란드의 슬러시에 버금가는, 아시아를 대표하는 '스타트업 코리아 엑스포'를 정착시키겠다"고 했다.

그는 "2022년까지 조성 예정인 12조 원 규모의 '스케일업 펀드'는혁신적 스타트업이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하는 토대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며 "4월 시행 예정인 규제자유특구에서 지역의 혁신적인 창업벤처기업이 규제 걱정 없이 아이디어를 실현할 수 있도록 지방자치단체와 적극적으로 협력 하겠다"고 약속했다.

중소기업 고용난과 청년 취업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어린이집과 체육?휴양시설 등이 포함된 중소기업 복지센터를 만들고 주거를 위한 임대주택 지원도 적극 추진해 중소기업 근로자도 대기업 못지않은 복지를 누릴 수 있다는 자부심을 심겠다"고 말했다.

소상공인·자영업과 관련해서는 "올해 초 여야 5당 대표들께서 공감한 '소상공인·자영업 기본법' 제정을 적극 뒷받침해 소상공인과 자영업이 독자적인 정책영역이 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황윤주 기자 (hyj@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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