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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5만원대 포함 5G 요금인가서 재신청

2019-03-25박응서 기자

박정호 SK텔레콤 사장이 2월 25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미라마르 호텔에서 열린 MWC19 기자간담회에서 5G 비전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제공 머니투데이

SK텔레콤이 5만원대 요금을 포함한 5G 요금제를 다시 제출해, 인가를 받을 가능성이 커졌다. 이에 따라 다른 이동통신사들도 요금제 신고에 곧 들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가 25일 SK텔레콤이 5G(5세대) 이동통신 이용약관(요금제) 인가를 신청했다고 밝혔다. SK텔레콤은 지난달 27일 과기정통부에 5G 요금제 인가를 신청했다가 "요금제를 대용량과 고가(高價)로 구성해 이용자 선택권을 침해할 수 있다"며 반려됐다.

이번 재인가 신청서에는 5만원대 요금제가 추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신청서에는 7만5천원(데이터 150GB), 9만5천원(200GB), 12만5천원(300GB) 3가지 요금제로만 구성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과기정통부는 SK텔레콤 요금제 심사를 최대한 빨리 처리할 것으로 보인다. 정부 권고대로 중가요금제를 넣어 고객선택권을 확대했고, 5G 상용화 일정이 다음주 초로 다가왔기 때문이다. .

과기정통부는 기획재정부와 사전 협의를 해놓은 상태여서 최대한 빨리 인가를 낼 계획이라고 밝혔다. 다음주에 인가가 날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세계 최초로 5G 스마트폰을 이용한 5G 상용화에 나설 방침이다. 삼성전자는 4월 5일에 갤럭시S10 5G 모델을 출시한다. 미국에서는 버라이즌이 4월 11일에 5G 상용화를 계획하고 있다.

SK텔레콤이 5G 요금제를 신청하면서 KT와 LG유플러스도 곧 5G 요금제를 신청할 것으로 보인다. 보통 SK텔레콤이 요금제 인가를 받으면, 이를 참고해 KT와 LG유플러스가 요금제를 신고한다.

 

[테크M = 박응서 기자(gopoong@tech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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