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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CH M

DGIST, 개인 라이프 데이터 관리 기술 10억 기술이전 체결

생활·건강 등 신개념 서비스 구축 계획

2019-03-18박응서 기자

웰니스융합연구센터 손창식 선임연구원(왼쪽)과 강원석 선임연구원이 기술개발 회의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 DGIST

DGIST 연구팀이 개발한 ‘복합라이프로그 관리 기술’을 기술이전 계약을 브레스큐브와 체결했다. 이에 따라 복잡한 사회를 살아가는 현대인들의 생활건강, 라이프스타일 등 삶을 영위하는데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요소들을 한 번에 관리할 수 있는 서비스 제공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DGIST는 지난 11일 브레스큐브(VRES CUBE)와 개인 건강 관련 데이터들을 수집·처리함으로써 다양한 개인생활건강관리에 활용할 수 있는 ‘복합라이프로그 관리 기술’ 사업화를 위한 총 10억 규모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복합라이프로그’는 일상생활에서 발생하는 신체 변화와 주변 환경 변화에 관한 복합적이고도 비정형적인 데이터 뭉치를 의미한다. 웰니스융합연구센터 강원석 선임연구원팀은 이런 데이터를 종합적으로 수집·처리하는 ‘복합라이프로그 관리 기술’을 개발했다.

이미 스마트폰이나 스마트워치 같은 기기 중심 개인별 맞춤형 서비스가 일반화돼 있다. 하지만 강원석 선임연구원팀이 개발한 ‘복합라이프로그 관리 기술’을 활용하면 기기에 얽매이지 않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해당 기술을 이용할 경우 개인들이 착용하고 있는 기기에서 여러 데이터를 전송받고, 이를 분석·응용해 다양한 서비스를 쉽게 구축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브레스큐브는 강원석 선임연구원팀과 기술이전을 포함한 다방면으로 협력해 서비스 제공을 위한 플랫폼 개발에 착수한다. 기존 O2O 플랫폼을 한 단계 더 발전시킨 ‘O4O 플랫폼 비즈니스 서비스 모델’을 개발하고, 여기에 기술을 적용시켜 시공간 제약을 극복한 새로운 형태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O4O는 온라인 기업이 보유한 고객 데이터베이스를 오프라인 사업이나 활동에 적용하는 방식으로 이뤄지는 신개념 비즈니스 플랫폼이다.

 

복합라이프로그 관리 기술 관련 모식도.


이에 따라 단순한 개인별 건강관리를 넘어 치매처럼 정기적으로 관리가 필요한 질병관리에도 큰 도움을 줄 전망이다. 또 종사자의 주기적인 건강관리가 필수인 철강·제조업 같은 산업 분야에서도 활용할 수 있다.

DGIST 웰니스융합연구센터 강원석 선임연구원은 “미래산업에서 데이터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추세에서 복합라이프로그 관리 기술을 활용한 사업모델 출시에 대한 기대가 크다”며, “앞으로 복합라이프로그 관리 기술에 대한 제공기능 확대를 위해 연구개발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브레스큐브 백창열 대표는 “이번에 개발 중인 O4O 플랫폼은 신체와 주변 환경에 대한 온라인 데이터를 분석하고 이를 실생활에 직접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며 “하루빨리 서비스를 개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테크M = 박응서 기자(gopoong@tech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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