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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WS, “클라우드 인재 육성해 취업난 해결한다”

2019-03-06김태환 기자

5일 빈센트 콰(Vincent Quah) AWS 아태지역 비영리조직 부문 총괄이 서울 강남역 코지모임공간에서 교육세션 발표를 통해 ‘AWS 에듀케이트’ 프로그램 구성을 설명하고 있다.
5일 빈센트 콰(Vincent Quah) AWS 아태지역 비영리조직 부문 총괄이 서울 강남역 코지모임공간에서 교육세션 발표를 통해 ‘AWS 에듀케이트’ 프로그램 구성을 설명하고 있다.

 아마존웹서비스(AWS)가 클라우드 분야 인재를 육성하면 취업난을 해결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클라우드 인재에 대한 수요가 나날이 늘고있지만 공급이 현저하게 부족하기 때문이다. 

AWS는 5일 서울 강남역 코지모임공간에서 교육세션을 열고 ‘AWS 에듀케이트’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발표를 맡은 빈센트 콰(Vincent Quah) AWS 아태지역 비영리조직 부문 총괄은 “세계경제포럼에서 조사한 결과 미래 일자리 구성에서 가장 변화가 큰 기술 동인으로 머신러닝과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애널리틱스가 있으며, 5위로 클라우드가 선정됐다”고 설명했다.

빈센트 콰 총괄은 이어 “클라우드 분야는 비록 5위에 머물렀지만 나머지 1~4등까지 기술이 구동하려면 반드시 클라우드 서버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면서 “사실상 클라우드가 모든 기술에 기반이 되는 필수요소”라고 분석했다.

그는 “클라우드 기술자들은 수요가 넘치는데 공급이 부족한 실정”이라며 “AWS 에듀케이트는 ‘내일의 클라우드 인재를 오늘 준비시킨다’는 캐치프레이즈로 만들었다”고 말했다.

AWS 에듀케이트는 세계 2400여개 기관과 학교와 협업해 학생들을 대상으로 클라우드 컴퓨팅 관련 지식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교육 서비스를 제공한다.

교육자와 교육기관은 AWS 에듀케이트 교육자 포털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툴을 활용해 클라우드 기술을 교육 과정에 결합시킬 수 있다. 학생들은 클라우드 커리어 패스웨이에서 12가지 개인화한 클라우드 학습 과정을 선택할 수 있다.

패스웨이는 교육 컨텐츠와 시험, 최종 프로젝트로 구성돼 있다. 각 학습 경로는 소프트웨어 개발자, 클라우드 아키텍트, 빅데이터 분석가, 운영 엔지니어 등 네 가지 직업군에 맞춰 설계됐다.

아울러 실제 AWS 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100달러(약 11만원) 크레딧을 제공한다.

만일 학생이 졸업 프로젝트로 IoT 관련 프로젝트를 만든다고 가정했을 때, IoT 송수신 메시지가 100만건을 처리할 때 비용이 5달러(5600원) 비용이 든다.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한다고 했을 때는 AWS 다이나모DB를 25GB까지 무료로 사용할 수 있으며, 머신러닝 알고리즘은 1시간당 42센트(약 500원)가 필요하다.

모든 솔루션을 이용해도 카페에서 커피 두 잔(약 1만원)에 달하는 비용이 소요되며, 이는 AWS 에듀케이트가 제공하는 크레딧(약 10만원)으로 충분히 결제할 수 있다.

 

학습을 성공적으로 수료하면 AWS 에듀케이트 인증서와 배지를 수여받으며, AWS와 클라우드 분야 취업 시 인증받을 수 있다.

기업과 인사담당자는 AWS 에듀케이트 구인란에 가입하고 채용정보를 등록할 수 있다. AWS 에듀케이트 학습에 참여한 학생들이 구인 게시판을 보듯 정보에 접근할 수 있고, 담당자들은 원하는 직종의 교육을 수료한 학생에게 취업을 제안할 수 있다.

빈센트 콰 총괄은 “AWS 구인란은 실제 클라우드 커리어 패스웨이와 연결할 수 있어 특정 패스웨이를 수강하고 완수하면 해당 일자리에 지원할 수 있다”면서 “관련 스킬과 지식을 활용해 일자리를 찾을 수 있어 구직자와 기업 모두가 윈윈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국내에서는 연세대 고려대 인하대 숙명여대에서 AWS 에듀케이트를 도입했다. 특히 숙명여대는 해커톤 프로젝트를 활용해 임산부배려석을 찾는 애플리케이션과 깨끗한 공중화장실을 찾는 앱 등을 개발하기도 했다.

[테크M=김태환 기자(kimthin@tech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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