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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M 영상] 풍차 위로 떠오른 정월대보름 슈퍼문

다음 정월대보름 슈퍼문은 2028년에 만날 수 있어

2019-02-21박응서 기자

19일 밤과 20일 새벽 커다란 보름달이 밤하늘을 수놓았다. 정월대보름에 만난 보름달이 올해 뜨는 달 중 가장 큰 슈퍼문이다.

슈퍼문은 지구와 가장 가까워져 평소보다 더 크게 보이는 달을 말한다.

 

 

로이터통신은 그리스와 포르투칼, 스페인에서 만난 슈퍼문을 영상으로 보도했다.

그리스에서는 에비아섬 산 뒤로 슈퍼문이 조금씩 자취를 드러내더니, 아테네 동쪽 해안을 노랗게 물들였다. 또 잔잔한 파도가 달빛을 타고 춤을 췄다.

포르투칼에서는 리스본 지하철 철교 뒤로 떠오르는 슈퍼문을 포착했다. 슈퍼문은 지표면과 가까울 때는 붉은 색을 띠다가 점차 노랗게 변했다. 지구 대기로 인해 발생하는 빛 산란현상에 따라 보여지는 달빛 변화다.

스페인에서는 수도 마드리드 남쪽에 있는 전통적인 풍차 위로 슈퍼문이 떠오르며 하늘을 장식했다. 관광객과 시민들은 슈퍼문을 반기며 사진을 찍으며 즐겼다.

이번에 뜬 달은 평소보다 14% 정도 더 컸으며, 30% 정도 더 밝게 빛났다. 이날 지구와 달 거리는 35만7151㎞로, 지구와 달 평균거리인 38만4400㎞보다 3만㎞나 더 가까워지면서 달이 더 크고 밝게 보이는 현상을 만들어냈다.

특히 정월대보름에 슈퍼문이 뜨는 경우는 드물다. 지구와 달이 가까워지는 시점과 음력 1월 15일이 만날 확률이 드물기 때문이다. 다음 정월대보름 슈퍼문은 2028년에 볼 수 있다.

 

[테크M = 박응서 기자(gopoong@tech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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