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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솔라, 취리히 공대·요크대와 공동 연구 과제 발표

2019-02-15김태환 기자

 엔터프라이즈형 블록체인 플랫폼 개발업체 인솔라는 스위스 취리히 연방공대, 캐나다 요크대와 함께 블록체인 실산업 활용 사례를 만들기 위한 중점 연구 과제를 발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공동 연구는 북미, 유럽, 아시아 전역에 걸쳐 10명의 유망한 블록체인, 암호화폐, 분산 기술 전문가들로 구성된 자회사 ‘인솔라 리서치’에서 담당한다.

인솔라 리서치는 이번 파트너십 협약을 통해 3가지 공동 연구를 계획하고 있다.

우선 스마트계약(smart contract)과 스마트그리드(smart grid)를 활용해 상업과 산업에 블록체인을 도입해 에너지 효율 고도화를 목표로 한다.

기존 방법들은 운영에 방대한 양의 에너지를 필요로 하기 때문에 고비용, 탄소 과다 배출뿐 아니라 정전과 같은 취약점을 가지고 있다. 이 연구는 취리히 연방공대의 에반겔로스 푸나라스(Evangelos Pournaras) 전산사회과학부 학과장이 주도한다.

또 다른 연구는 전기 자동차 차주, 충전소 소유주와 그리드 운영자 간 전력 거래가 막힘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하는 전기 자동차용 스마트 충전 관리 플랫폼을 설계하는 것이다. 요크대 전기컴퓨터공학과 쉬밤 삭세나(Shivam Saxena) 교수가 지도한다.

마지막 연구는 블록체인의 불역성과 스마트계약을 활용한 공급망 원산지 검증과 식품 안전에 대한 연구다.

이 연구는 유엔무역촉진센터(UN CEFACT)에 블록체인 기술을 가장 잘 도입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한 추천안을 제공한다. 요크대 블록체인 랩(Blockchain Lab) 공동 대표이자 인솔라 리서치 공동 대표인 헨리 김(Henry Kim) 교수가 해당 연구를 주도한다.

한편 인솔라 리서치는 금년 1분기와 2분기에 걸쳐 유럽연합 각지에 분포한 블록체인 센터들과 협력을 추진하고 있으며, 국내 한 대학과도 논의를 시작했다.

앞으로 진행될 연구 파트너십은 ▲고급 암호학 ▲스마트 컨트랙트 프로그래밍 ▲다차원 분산 시스템 ▲가상 현실 ▲산업용 사물 인터넷(IoT) ▲상호교류 에너지 프레임워크(framework) ▲공급망 원산지 검증 ▲엔터프라이즈 블록체인 ▲토큰노믹스(Tokenomics)와 정책 등의 분야를 망라할 예정이다.

[테크M=김태환 기자(kimthin@tech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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