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도비는 마케터가 콘텐츠를 전달하고 IT매니저들이 앱 개발에 집중할 수 있도록 워크프로세스를 자동화하는 기능을 어도비 익스피리언스 매니저에 새롭게 추가했다고 14일 밝혔다. 

어도비 익싀리언스에 새로 추가된 기능은 ▲디지털 사이니지 활용 ▲소셜미디어 최적화 영상 편집 ▲간편 신속 콘텐츠 제작 ▲멀티채널 고객 커뮤니케이션 ▲트래픽 용량 자동 추가 ▲콘텐츠 관리 효율화 ▲웹 애플리케이션 개발 가속화 등이다.

디지털 사이니지 활용은 매니저 스크린을 사용해 매장 내 디지털 사이니지에 디스플레이되는 콘텐츠를 센서와 재고, 날씨 등에 기반해 디자인과 최적화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전환율과 로열티를 높일 수 있다고 어도비 측은 설명했다.

영상과 비주얼 에셋 검색 기능을 활용할 때는 스마트 태그가 영상에도 지원된다. 용도에 맞게 자동으로 영상을 찾을 수 있다. 비주얼 서치 기능을 이용하면 특정 에셋과 유사한 이미지, 가령 타임스퀘어 앞에서 여러 쇼핑백을 든 사람도 찾을 수 있다.

또 스마트 크롭 기능으로 영상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을 인지하고 편집해 휴대폰 방향에 따라 최상의 시청 경험을 제공한다.

아울러 어도비 에셋 링크를 이용해 포토샵 CC, 일러스트레이터 CC과 인디자인 CC에서 어도비 익스피리언스 매니저에 있는 디지털 에셋을 바로 활용할 수 있다. 비주얼 서치를 활용하면 어도비 에셋 링크에 유사한 이미지를 단 몇 초내에 찾을 수도 있다.

익스피리언스 매니저 폼의 새로운 드래그 앤 드롭 기능으로 향상된 차트 기능 등 인터랙티브 콘텐츠를 신속히 활용할 수 있다.

IT전문가와 개발자를 위한 기능 중 트래픽 용량 자동 추가는 새로운 자동 규모 조정 기능을 활용하면 트래픽 급증을 탐지하고 몇 분 내 필요한 용량을 추가할 수 있다.

특히 새로워진 싱글-페이지-애플리케이션(SPA) 에디터로 콘텐츠 미리 보기, 편집과 관리가 가능해져, 맥락에 맞는 개인화 콘텐츠를 제공하고, 협업 시간도 단축할 수 있다.

이와 함께 그래프QL 지원으로 다른 콘텐츠관리시스템(CMS) 환경에서 작업 없이 어도비 익스피리언스 매니저나 드롭박스에서 콘텐츠와 데이터를 가져올 수 있다. 이를 통해 커머스 애플리케이션을 손쉽게 확장하고 구축할 수 있다

로니 스타크 어도비 전략과 제품 마케팅 선임 이사는 “대규모로 개인화 경험을 제공하는 역량은 고객 경험 관리의 성배와도 같다. 이를 위해서는 콘텐츠, 데이터, 인사이트 통합이 필요하며 어도비만이 이를 지원할 수 있다”며 “기업은 어도비 혁신을 통해 모든 채널과 플랫폼에서 개인화된 콘텐츠를 지속해서 전달할 수 있다”고 말했다.

[테크M=김태환 기자(kimthin@tech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