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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멍”, “뭐해뭐해”…카카오톡 신규 알림음 26개 추가

5년 만의 리뉴얼…채팅방 별로 알림음 달리 설정할 수 있어

2019-02-12곽예하 기자

카카오는 12일 카카오톡 메시지 수신을 알리는 알림음이 5년 만에 새로 개편됐다고 밝혔다. (출처:카카오)

카카오가 12일 카카오톡 메시지 수신을 알리는 알림음을 5년 만에 새로 개편했다고 밝혔다.

카카오는 이번 개편을 통해 기존 알림음 중 ‘카톡’과 ‘카톡왔숑’ 등 6개만 남기고, 신규 알림음 26개를 추가한다.

신규 알림음은 크게 보이스, 생활음, 알림음 3가지 카테고리로 분류된다. 대화하는 사람들과 관계에 따라 알림음을 설정할 수 있도록 다양한 종류의 소리를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보이스에 기존 알림음 ‘카톡’의 경쾌한 버전과 우울한 버전을 추가했다. 또 ‘뭐해뭐해’나 ‘자니’ 같이 재치 있는 알림음을 새롭게 담았다.

생활음에는 기다림과 떨림을 담은 ‘두근두근’ 심장소리, 시원한 직언을 하는 친구에게 쓰면 좋을 ‘사이다’ 소리뿐 아니라 ‘멍멍’, 사이렌, 물내리는 소리 등도 포함했다.

멜로디에는 실로폰, 휘파람, 국악 등 버전으로 연주한 카카오톡 알림음 6개가 담겼다.

새로운 알림음은 카카오톡 8.2.5 버전부터 사용할 수 있다. 카카오톡 설정에 들어가 ‘알림’ 메뉴에서 원하는 알림음을 선택하면 된다. 채팅방 오른쪽 위의 메뉴 버튼을 누른 후 설정 아이콘을 터치하면 채팅방별 알림음을 별도로 설정할 수도 있다.

카카오는 앞으로 플러스친구와 알림톡에 특화된 알림음도 추가 개발하고, 보이스톡과 페이스톡 수신과 발신 연결음도 업데이트할 계획이다.

카카오 관계자는 “이용자들이 대화 상대에 따라 채팅방 배경화면을 다르게 설정하는 패턴을 보인다는 점에 착안해 알림음도 대화 상대에 따라 설정할 수 있도록 다양한 종류의 알림음을 넣어 리뉴얼하게 됐다”고 밝혔다.

 

[테크M=곽예하 기자(yeha1798@tech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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