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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중해에서도 국내와 동일한 통화료 낸다…KT 로밍온, 그리스와 터키, 스페인으로 확대

2월 스페인에서 개최되는 MWC 전시 참가 고객 큰 호응 예상

2019-01-29곽예하 기자

KT는 29일 로밍온 서비스를 그리스, 스페인, 터키에서도 사용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출처:KT)

외국에서도 음성통화료가 국내와 동일하게 적용되는 KT 해외로밍 서비스 ‘로밍온(ON)’이 지중해 국가로 확대된다.

KT는 29일 로밍온 서비스를 그리스와 스페인, 터키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로밍온은 KT가 작년 5월 처음 선보인 해외로밍 서비스다. 음성통화료가 국내와 똑같은 초당 1.98원을 적용한다. 그동안 미국과 영국, 중국, 일본 등 총 21개국에서 사용할 수 있었다. 이번에 지중해 연안 국가까지 포함하면서 적용 대상을 24개국으로 확대했다.

로밍온은 별도로 앱을 설치하거나 신청 절차를 거칠 필요 없이 이용할 수 있다. 해당 국가에 방문하면 서비스가 자동으로 적용된다.

KT는 설 연휴와 겨울방학을 이용해 해당 국가를 방문하는 고객들과 2월에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되는 MWC(모바일월드콩그레스) 전시회에 참가하는 고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실제 스페인에서 통화를 1분하면 그동안은 착신 442원, 현지 발신 977원, 한국 발신 2548원이었다. 로밍온이 적용되면서 착신과 현지 발신, 한국 발신 모두 119원이 적용된다.

KT 로밍온은 출시 이후 9개월 동안 누적 이용 고객이 300만명을 돌파했다. 로밍온 이용자 1인당 평균 음성 통화료는 서비스 출시 전 1만5000원에서 출시 후 1000원으로 낮아졌다.

박현진 KT 5G 사업본부장은 “로밍온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세계 어디서나 안심하고 통화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테크M=곽예하 기자(yeha1798@tech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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