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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리포트] "스캔 자료로 정보 찾는 AR 오픈플랫폼"... 스캐넷체인 데이비드 함 CEO
블록체인인사이트 인터뷰...사용자가 직접 이용하는 블록체인 기술 선보여
[대담=강채원 블록체인 전문 앵커]
증강현실(AR)과 블록체인 기술을 결합해 사용자가 실제 이용할 수 있는 콘텐츠 서비스 개발에 나서고 있는 기업이 있습니다. 어떤 정보를 얻고자 할 때 스캔 자료를 활용하는 AR오픈 플랫폼을 활용하는 기업입니다. 4차산업혁명을 이끌 기업들 중 ‘AR·커머스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한 스캐넷체인의 데이비드 함 CEO 모시고 말씀 나눠보겠습니다.
스캐넷체인(Scanetchain)’은?
스캐넷체인은 블록체인과 증강현실(AR)을 사용하는 플랫폼으로 AR + 블록체인 하이브리드 플랫폼입니다. 지금 많은 분들이 검색어 타이핑을 해서 모바일 검색엔진으로 검색합니다. 하지만 저희는 AR로 타이핑 없이 카메라를 이용한 ‘스캔투서치(Scan to Search)’ 기능을 지원합니다. 증강현실 기술과 블록체인 기술을 합쳤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AR 오픈 플랫폼’은?
서비스는 콘텐츠 위주 콘텐츠 스캐닝입니다. 지금까지는 페이스북, 구글 같이 중앙화한 솔루션이었습니다. 이 경우에는 사람들이 이미지나 콘텐츠를 올렸을 때 사실 그 주인이 페이스북과 구글이 됩니다. 하지만 오픈 플랫폼에서는 사용자들이 자신이 올리고 싶은 콘텐츠들 ‘스캔 가능한 마커’와 ‘매칭 데이터’를 누구나 언제나 올릴 수 있고, 소유도 자신이 되는 것입니다.
(실제 방송에서 시연하는 장면)
스캐넷 체인 앱을 켜면 카메라가 켜집니다. 로고 등의 스캔 마커를 비추면 관련 영상이 플레이가 됩니다. 그리고 미디어가 끝나면 링크 같은 액션이 진행됩니다. 만약 브랜드 로고라면 브랜드에 관련된 영상 또는 정보가 나오고 구매 페이지로 바로 연결되는 구조입니다.
스캐넷체인에서 B2C·B2B 활용은?
일단 서비스는 저희가 알고 있듯이 모두가 사용하지만, B2B 부분에서는 스캔할 수 있는 아이템과 이미지 등이 있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따라서 저희의 B2B 사업모델, 비즈니스 파트너들과 협력은 만약 쇼핑 분야라고 하면 e-커머스 업체 또는 광고주, 브랜드와 협력할 수 있겠죠. 업체들이 실제 소비자들에게 다가갈 수 있는 콘텐츠가 있어야 합니다.
스캐넷체인은 왜 ‘NEM’을 선택했나요?
넴 같은 경우에는 상용화한 예가 많습니다. 블록체인 기술은 개발하는 데 어려움이 있고 숙련된 개발자를 찾는 것도 어렵습니다. 하지만 넴은 기존 개발자들이 사용 가능한 자바 같은 기존 언어를 많이 사용했기 때문에, 상용화가 중요한 스캐넷체인 상황에 맞춰 빠른 시일에 사용자들에게 서비스를 적용시킬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리고 사용자들이 콘텐츠를 업로드했을 때 소유권을 가지는 서비스에 관련해 넴이 저희에게 필요한 적합한 기능을 포함하고 있었어요. 이런 점에서 많은 고민 뒤에 선택했습니다.
스캐넷체인 기술 적용 시 가격 부담은 없나요?
사실 AR이 지금까지는 복잡하고 개발하기 어려운 기술이었습니다. 게임이나 전용고글을 쓰는 프로그램에 사용됐는데, 저희 서비스는 모바일 디바이스에 탑재돼 있고, 모바일에 있는 자체 카메라를 사용합니다. 생태계를 보면 실제 사용자들은 앱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앱을 사용하다보면 인센티브 보상도 받고, 액션을 통해 토큰도 받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유저들은 가격 부담이 아닌 플러스요소가 될 수 있습니다.
스캐넷체인 토큰 이코노미는?
블록체인을 구성하는 것은 토큰도 있고 합의알고리즘도 있습니다. 저희는 Proof of Activity, POA라는 합의알고리즘을 사용하는데요. 이것은 스캐닝을 하거나 마커를 등록하거나 영상을 보는 등 어떤 액션을 하면 토큰을 받게 됩니다. 실제 사용자는 스캐닝을 하는 행동 자체만으로 채굴을 하게 됩니다. 저희가 이런 시스템을 개발한 이유는 우리 생태계를 더 활용하고 활용하면서 보상을 받게 하기 위함입니다. 실제 사용자는 보상을 받아서 이 토큰을 가지고 쇼핑할 때 할인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스캐넷체인 팀 구성은?
공동창업자인 빅터는 사업 경험이 많습니다. 한국에서 닌텐도 총판이었던 경력이 있고, 프로그래밍 출신으로 기술을 잘 이해하고 사업 확장 능력과 네트워킹이 충분합니다. 저는 2010년부터 블록체인에 관심이 있었습니다. 스캐넷체인 전에는 삼성SDS에서 블록체인 총괄을 맡았습니다. 팀도 비즈니스팀부터 마케팅, 개발팀들 모두 화려하지만 특히 개발팀은 AR부터, 블록체인, 웹, 서버 전문까지 다양하게 포진해있기 때문에 복잡한 기술을 실제 사용자에게 가치를 전달하고 사업화할 수 있는 멤버들이 충분합니다.
스캐넷체인 현재와 로드맵은?
현재 AR 오픈 플랫폼을 출시해 누구나 다운을 받아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조만간 시린랩스 블록체인 스마트폰에 저희 토큰이 들어갈 예정입니다. 저는 AR이 소비자와 실제 사용자에게 가치 있게 사용되기 위해서는 AR을 무겁게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콘텐츠 인지, 콘텐츠 배포,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콘텐츠 보호, 저작권 이슈 같은 모든 활동을 기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스캐넷체인, 블록체인 스마트폰 ‘핀니’ 탑재…활용은?
이런 첨단기술들은 쉽게 사용할 수 없으면 필요 없는 기술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희는 실제 사용자들이 손 안에서 사용할 수 있음에 집중합니다. 모든 사람들이 스마트폰을 소유하고 있고, 그 기기들을 이용해서 경험할 수 있기 때문이죠. 스캐넷체인 어플리케이션이 핀니 스마트폰에 기본 탑재앱이 돼서 핀니를 구매했을 때 설치가 돼 있을 것이고, 저희 스캔 투 서치 기술 등을 바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핀니의 또 다른 핵심 포인트는 콜드월렛 기능인데 바로 이 안에 저희의 토큰인 SWT 토큰이 들어가 있습니다.
스캐넷체인 파트너십은?
시린랩스는 메인파트너라고 보시면 되고, 실제 사용을 위해서 코스메틱 브랜드인 ‘슈슈’와 파트너십을 맺었습니다. 스캔을 했을 때 화장품 성분 같은 정보들을 한눈에 알 수 있고 또 스캔하는 사용자는 추가로 토큰을 획득합니다. 물론 할인혜택도 얻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잭스월렛’이라는 콜드월렛이 있는데, 공동 창립자 중 한 분이 만든 전자지갑으로 72만명이 사용 중입니다. 이곳에 저희 SWT 토큰이 올라갑니다. 이런 협업을 진행한 이유는 사람들이 실생활에 활용할 수 있고, 실제 본인 손에 들고 있는 기기를 통해 사용할 수 있게 하기 위함입니다.
스캐넷체인을 통한 새로운 블록체인 생태계는?
같은 산업에 종사하는 동료들은 ‘블록체인이 앞으로 4차산업을 이끌고 세상을 바꿀 것이다’라는 얘기를 항상 합니다. 하지만 지금 상황은 구조나 기술적인 부분에 집중돼 있어 실제 사용자들은 아직은 충분한 가치를 체감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디앱이나 솔루션들에 대한 저희 목표는 복잡한 기술에 집중하는 것이 아닌 쉽게 사용가능한, 모든 사람이 하는 검색과 정보습득 과정을 쉽고 가치 있게 바꾸는 것에 집중하는 일입니다.
스캐넷체인 최종 목표는?
일단 저희는 ‘스캔 투 서치’ 기술을 내세우고 있기 때문에, “일단 다운을 받아보시라”가 아닌 어디 놀러갔는데 누군가 스캔을 통해 검색하는 모습을 통해 알려질 것입니다. 이런 기술이 스캐넷체인과 핀니 스마트폰에 탑재돼 있기는 하지만 큰 목표는 저희의 SDK나 API가 많은 분들이 기존에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고 있는 다른 어플리케이션에 기술적인 부분으로 융합되는 것입니다. 최대한 많은 분들이 저희 기술과 가치를 느끼는 것이 저희 스캐넷체인의 최종 목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기사는 테크M 온라인 2019년 1월호에 게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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