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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와 맞붙는 네이버TV, 오픈 플랫폼으로 전환 예고

상반기 중 일반 사용자들에게 개방…창작 활동에 대한 보상책도 마련

2019-01-24고장석 기자

네이버의 동영상 서비스 '네이버TV'.
네이버의 동영상 서비스 '네이버TV'.

네이버의 동영상 서비스인 네이버TV가 유튜브처럼 누구나 동영상 창작자로 활동할 수 있도록 플랫폼을 개방한다. 창작 활동에 대한 보상도 받을 수 있게 될 전망이다. 

네이버는 24일 올해 상반기 중 다양한 창작자들이 네이버TV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네이버TV의 채널 개설 조건을 완전히 없애겠다고 밝혔다. 또한 창작 활동 단계별로 다양한 지원과 보상을 받을 수 있는 새로운 보상구조도 적용될 예정이다. 

그동안 네이버TV는 전문창작자를 중심으로 웹드라마·웹예능 등 웹 오리지널 콘텐츠와 라이브 방송에 집중해 왔다. 또한 네이버TV 채널 개설을 위해서는 타 플랫폼에서 구독자 100명 이상을 확보해야 했다. 

오는 2월 중순부터는 네이버TV의 광고 정책이 일부 변경된다. 동영상 창작 생태계 마련과 경쟁력 있는 콘텐츠 보호를 위해, 300명 이상의 구독자·300시간 이상의 구독 시간을 확보한 채널을 대상으로 동영상 광고를 설정할 수 있게 된다 .

네이버TV는 지난 2013년 웹드라마 및 웹예능 전문관을 만들며 창작자 중심의 콘텐츠 창작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해왔다. 뷰티·키즈·푸드 등 주제형 카테고리를 강화해 전문 크리에이터에 대한 지원도 다양화하고 있다.

지난 2017년 8월에는 창작자가 직접 동영상 업로드부터 저작권 관리·광고 설정 등을 관리할 수 있는 도구인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도 오픈했다.

박선영 네이버TV CIC 대표는 "올해부터는 누구나 동영상 창작자가 될 수 있도록 플랫폼이 확장되는 만큼 창작자 성장에 집중하는 보상구조를 도입하고 건강한 동영상 창작자 생태계가 만들어질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고장석 기자 (broken@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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