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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S 2019] “암호화폐 붐 꺼진 것, 오히려 기회”…이다은 코밸런트 한국지부장
일반 소비자 위한 킬러 댑 개발과 개발 환경 제공 주력
암호화폐 붐이 꺼진 것이 오히려 옥석을 가려낼 수 있어, 블록체인 기업들에게 기회가 될 수 있다는 주장이 제시됐다.
23일 서울 용산 드래곤 시티 호텔에서 머니투데이방송과 체이너스 주최로 열린 ‘2019 블록체인 융합 서밋: 체인플러스(BCS:Chain+)’에서 이다은 코밸런트 한국지부장은 “암호화폐 붐이 꺼진 것이 오히려 기회라고 생각한다”며 “자신 있고 실력 있는 프로젝트와 사람들만 남아 그들과 함께하며 더 크게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블록체인 업계의 미래를 긍정적으로 전망했다. 일부는 긴 겨울이 시작됐다고 하지만 관심 있는 척 하는 사람들과 신용사기꾼들이 빠져 나가 블록체인 시장이 건전해졌다는 설명이다.
또 이다은 한국지부장은 “코밸런트는 시장 상황보다는 원래 계획과 목표에 더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많은 투자를 받고 상장을 하며 자금 유입과 코인 가격 변동에 영향을 받을 수 있는데, 이에 휘둘리지 않도록 코밸런트는 비전에 따라 차근차근 계획을 실현해가고 있다는 설명이다.
지난 12월 24일 코밸런트는 퍼블릭 테스트넷 코바닉스를 공개했다. 이더리움보다 30배 빠른 초당 50만회 연산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코바닉스는 181개 노드(node) 조합이 주는 TEE(Trusted Execution Environment) 네트워크의 높은 성능과 보안에 대한 보증을 바탕으로 처리 역량에서 이더리움을 뛰어넘는다.
또 지난해 12월에 밸런트는 높은 인기를 얻으며 후오비글로벌과 비트맥스에 상장했다. 그는 “당시 코밸런트 비전에 공감하는 사람이 많아서 인기가 높았다”며 “중국과 미국에 커뮤니티 멤버가 많고, 테라와 같은 주요 블록체인 기업과 MOU를 체결한 것이 영향을 준 것 같다”고 설명했다.
최근 코밸런트는 퍼블릭 테스트넷 코바닉스를 통해 전문가보다 일반 소비자를 위한 킬러 댑을 개발에 주력하고 있고, 킬러 댑을 개발하는 업체들을 지원하고 있다.
이다은 코밸런트 한국지부장은 “온라인 게임과 소셜네트워크서비스, 신용거래 3가지 분야에서 킬러 댑이 나올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다은 한국지부장은 “온라인 게임과 소셜네트워크서비스, 신용거래 3가지 분야에서 킬러 댑이 나올 것으로 생각한다”며 “이 분야에서 댑을 개발하고 있고, 또 이런 댑을 개발하는 회사를 지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소비자 불편사항을 해결하는 것이 관건이라며 이를 위한 해법을 찾는데 주력하고 있다고 최근 코밸런트 근황을 밝혔다.
또 그는 “현재 여러 업체와 협력하면서 댑(Dapp) 개발에 나서고 있다”며 “일부 업체는 코인과 펀딩까지 지원하고 있는데, 관련 업체는 2월초에 공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다은 한국지부장이 블록체인 업계에 합류하게 된 계기가 독특하다. 그는 서울대에서 경영학을 전공하고 증권사에서 리서치 파트에서 3년 정도 근무하던 중 블록체인 프로젝트에 참가하는 친구들을 따라 블록체인 행사에 참가했다. 이때 공동창립자 2명을 알게 됐는데, 이들이 제시한 비전을 멋지게 생각해 지난해 11월부터 참여하게 됐다. 친구 따라서 강남 대신 블록체인에 참여한 셈이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박응서 기자(gopoong@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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