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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C&C, 코딩 몰라도 빅데이터 분석할 수 있는 ‘아큐인사이트 플러스’ 출시
코딩을 모르는 마케터와 공장 관리자도 손쉽게 빅데이터 분석을 할 수 있는 서비스가 출시돼 주목된다.
SK C&C는 클라우드 제트 기반 빅데이터 분석 서비스 ‘아큐인사이트플러스(AccuInsight+)’ 퍼블릭 서비스 8종을 공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에 공개한 8종 서비스는 ▲ML모델러(Machine Learning) ▲DL모델러(Deep Learning) ▲데이터 인사이트(Data Insight) ▲BigQL(Big SQL) ▲클라우드 서치(Cloud Search) ▲DHP(Dynamic Hadoop Provisioning, 하둡 동적 배포) ▲배치 파이프라인(Batch Pipeline) ▲실시간 파이프라인(Real-Time Pipeline) 등이다.
SK C&C에 따르면 해당 서비스를 통해 사용자들이 값비싼 솔루션을 구매하지 않고도 빅데이터 분석 체계를 구성하고, 머신러닝 기반으로 빅데이터를 분석할 수 있다.
해당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클라우드 제트 포털내 아큐인사이트 플러스 사이트(https://accuinsight.cloudz.co.kr)에 접속해 회원 가입 후 활용할 수 있다. 사용에 필요한 별도 설정이 없으며, 사용자가 갖고 있는 데이터를 올리고 필요한 서비스를 클릭해 적용하면 된다.
비용도 월 과금 기준 ▲BigQL은 데이터량에 따라 1TB당 5000원 ▲DHP는 시간당 1vCore(CPU) 기준 100원 메모리 1GB당 50원 ▲데이터 인사이트는 1년 약정 시 월 9900원 ▲ML모델러 서비스는 학습 데이터 1000줄당 100원 ▲DL모델러는 최신 V100 GPU 분당 150원 같이 사용한 만큼 지불하는 방식으로 저렴하다.
무엇보다도 아큐인사이트 플러스의 가장 큰 특징은 코딩을 몰라도 사용자가 필요한 데이터에 맞춰 머신러닝과 딥러닝을 자유자재로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다.
데이터를 많이 보유하고 있는 고객은 ML모델러 자동 모델(Auto Model) 기능을 활용해 몇 분만에 머신러닝 알고리즘을 구현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생산 양품 불량 판별부터 회귀 분석 기반의 각종 거래 가격 예측, 고객 맞춤형 상품 추천 등 광범위한 활용을 기대할 수 있다고 SK C&C측은 설명했다.
특히 DL모델러 서비스는 아마존 세이지메이커(SageMaker)처럼 분석모델 라이프사이클(Life Cycle) 관리 기능을 제공한다. 이를 활용하면 신속한 분산 학습은 물론 여러 모델을 동시에 학습한 후 API형태로 즉시 최적 모델을 배포할 수 있어 분석·운영 시간을 최소화할 수 있다.
비정형 데이터가 많은 기업·기관·연구소 등은 DL모델러의 빌트인(Built-in)알고리즘을 적용한 무제한 분산 딥러닝 환경을 제공받을 수 있다.
고객 설문 등을 통한 보험 자동 심사등급분류, 대기오염 지수를 활용한 실시간 대기오염 예측, VOC 상담 데이터를 응용한 고객 마케팅 기법 개발 등에도 활용할 수 있다.
분석 보고서 작성은 데이터 인사이트가 한번에 해결해 준다.
MySQL, Maria DB, AWS RDS, S3(ICOS), 엑셀 같은 다양한 소스 데이터를 몇 번 클릭만으로 신속하게 연결·수집·편집해 대시보드 형태로 다양한 차트를 제공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초대형 데이터를 관리하는 기업이나 기관을 위한 서비스도 있다.
BigQL은 다양한 포맷(CSV, ORC, Apache Web log 등)의 데이터들을 쉽고 빠르게 검색하고 분석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대규모 운영서버에서 로그 모니터링과 분석은 클라우드 서치가 맡는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는 기업은 자체 운영 클라우드 환경인 온프레미스나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 환경 모두에서 대용량 데이터 배치 작업을 지원하는 배치 파이프라인과 실시간 스트리밍 데이터 분석을 맡은 리얼타임 파이프라인 등을 여건에 맞게 활용할 수 있다.
아큐인사이트 플러스를 자체 구현해 활용하려면 기업이나 기관 시스템에 프라이빗 클라우드 형태로 구축할 수 있다. 또 퍼블릭과 프라이빗을 묶은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형으로도 제공할 수 있다.
김준환 SK C&C 테크&플랫폼1 그룹장은 “아큐인사이트 플러스 퍼블릭 서비스를 활용하면 코딩을 몰라도 누구나 자기 목적에 맞는 빅데이터 서비스를 쉽게 만들어 낼 수 있다”며 “IT 개발자가 아니라 마케터와 공장 근무자 같이 기업 비즈니스 현장에 있는 분들이 데이터 기반 디지털 혁신에서 주인공이 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테크M=김태환 기자(kimthin@tech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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