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 프로비트(www.probit.com)가 10일 거래소를 정식 오픈하고 암호화폐 거래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프로비트는 세계 최고 거래소가 되겠다는 목표로 2017년 7월 개발에 착수해 1년 이상 추진한 프로젝트다.

프로비트가 다른 거래소와 차별화한 점은 ▲1초에 150만 건 이상 주문을 매칭할 수 있는 빠르고 안정적인 거래체결 엔진 ▲국내 최초로 하드웨어 보안키를 지원하는 강력한 보안성 ▲완전한 맞춤설정이 가능한 거래화면 ▲150개 이상 코인을 상장할 수 있는 기술 개발 완료 등이다.

아울러 프로비트는 신규 코인 상장시 상장수수료를 받지 않고 공동마케팅을 진행해 프로젝트팀과 거래소가 상생(win-win)하는 전략을 취하고 있다.

이를 위해 최근에는 거래소 예비 오픈과 동시에 프록시마엑스(XPX)와 로얄코인(LYL), ‘셀프키 코인(KEY)’을 상장하고 거래를 지원했다.

특히 프록시마엑스와 로얄코인은 이더리움(ETH)이 아니라 넴(NEM) 계열 코인이라 지원하는 거래소가 많지 않다. 하지만 프로비트는 암호화폐 지갑(wallet)을 자체 개발해 지원할 수 있다.

또 프로비트는 자체 유틸리티 토큰인 프로비트 토큰(PROB)를 발행한다. 해당 토큰을 기준 수량 이상 보유하고 있는 이용자는 수수료할인, 추천인보너스, 에어드롭 우선권, 상장투표권 등 프리미엄 혜택을 누릴 수 있다.

프로비트는 앞으로 국내 원화거래소, 일본 옌화거래소, 미국, 유럽, 호주 거래소 등 로컬거래소를 순차로 설립한다는 전략이다. 이를 통해 암호화폐 거래소를 글로벌 거래소와 연동하고, 코인 매매거래 기능만을 지원하는 것을 넘어 수탁(custody), 대여, 선물옵션 거래 등 대체자산에 대한 종합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 플랫폼 내에서 다양한 사용자 커뮤니티를 조성하고 확대하며, 코인에 대한 평가와 홍보 기능을 강화해 프로젝트팀들이 ICO나 IEO를 원스톱으로 진행할 수 있게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프로비트는 정식 오픈 이틀 후인 12월12일 0시부터 24시까지 하루 동안 프로비트 토큰(PROB) 메인세일을 진행할 예정이다. PROB를 정가인 0.20달러에 구매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다. 메인세일과 관련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프로비트 홈페이지(www.probit.com/ko-kr) 공지사항을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테크M=김태환 기자(kimthin@tech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