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음원 유통 플랫폼 개발 회사인 재미컴퍼니는 글로벌 거래소인 ‘비트마트(Bitmart)’ 상장을 시작으로 4~5개 국내〮외 거래소에 순차적으로 상장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비트마트(BitMart)는 올해 3월에 오픈한 뉴욕 소재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로 코인마켓캡(Coinmarketcap) 기준 상위 20위 거래소다. 현재(12월 4일 기준)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등 약 100여개 암호화폐가 상장돼 있다. 총 거래량은 85억7689달러(약 9조4946억원) 수준이다. 세계 180개 국가에서 53만명을 회원으로 두고 있으며, 미국 당국으로부터 ‘MSB(Money Services Business)’ 라이선스를 취득하기도 했다.

재미코인(GMC)은 실생활에서 사용될 수 있는 유틸리티 코인으로, 블록체인 기술을 이용해 콘텐츠 저작권 문제와 공정한 분배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현재 디앱(dApp)서비스 프로토타입을 개발하고 있는 재미코인(GMC)은 기존 합의과정에 참여(채굴)해 보상을 얻는 방식 외에 다양한 형태로 보상 방식을 적용할 예정이다.

한편 재미컴퍼니는 재미코인(GMC) 비트마트(Bitmart) 거래소를 상장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회원 확보 작업에 나선다. 우선 12월 11일 ‘재미스타 공식 사이트’를 오픈하고 ‘2차 재미스타_댄스베틀’ 응모 이벤트를 개최할 예정이다. 또 한국과 프랑스 양국에서 펼치는 글로벌 아이돌 오디션, 재미뮤직 다양한 얼라이언스와 함께하는 ‘제4차산업혁명 프로젝트’ 등 참신한 프로젝트 실행을 앞두고 있다.

안신영 재미코인 대표는 “우리 목표는 한국을 넘은 세계 시장이다. 상장 뒤 시가 총액 1조 도달을 목표로 하고 있다”면서 “초기 회원 유치 2억명을 달성해 글로벌 문화코인으로 우뚝 서겠다”고 말했다.

재미코인(GMC)에 대한 정보는 공식 블로그 (https://blog.naver.com/gmc1101)에서 확인할 수 있다.

[테크M=김태환 기자(kimthin@tech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