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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포커스] 삼성 ‘폴더블폰’ 성공여부 주목

2018-12-05김태환 기자

 삼성전자가 ‘폴더블폰’ 내년 출시를 예고했다. 삼성전자는 11월 7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삼성 개발자 콘퍼런스 2018’에서 준비하고 있는 폴더블폰을 공개했다.

공개한 폴더블폰은 접었을 때 주머니에 들어가는 크기에서, 완전히 펼치면 7.3인치 화면으로 바뀌었다. 공책처럼 안으로 접는 인폴딩 방식이다. 삼성전자는 접어도 휴대하기 편하게 화면을 얇게 만들며, 설계를 완전히 새로 했다고 밝혔다.

KT경제경영연구소는 11월 16일 보고서에서 스마트폰과 태블릿 사용 행태로 볼 때 폴더블폰을 펼쳐서 사용하는 시간이 길지 않을 것으로 분석했다. 태블릿은 영상이나 쇼핑 시 활용하고, 대부분 스마트폰을 사용한다. 폴더블폰도 사용패턴이 달라지지 않으면 펼칠 필요를 느끼지 못할 것이라는 주장이다.

반면 충분히 새로운 수요를 창출할 수 있다는 낙관론도 만만치 않다. 따로 들고 다니지 않아 편의성이 커지고, 새로움을 추구하는 소비자 관심을 끌 수 있다는 의견이다.

블룸버그통신은 11월 8일 칼럼에서 “갤럭시노트를 처음 내놨을 때 ‘누가 거대 폰을 원할까’라고 반응했지만, 현재 6인치폰이 대세다”면서 “폴더블폰은 판매 부진에 빠진 스마트폰 시장에 활기를 불어넣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기사는 테크M 제68호(2018년 12월)에 게재됐습니다.>

[테크M=김태환 기자(kimthin@tech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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