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기반 음원 유통 플랫폼 개발사 재미컴퍼니가 실력파 뮤지션 발굴 프로젝트 ‘재미스타’를 지속적으로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재미스타는 메인넷 ‘재미뮤직’ 서비스 이전에 새로운 음원 유통 생태계를 만들어 갈 주체적인 뮤지션들을 발굴하기 위한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음악 재능이 뛰어난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재미스타에 선정되면 암호화폐 재미코인(GMC)을 지급받는다. 매월 최종 우승자에게는 재미코인을 추가로 지급한다.

재미코인(GMC)은 앞으로 탄생할 재미뮤직에서 음원뿐 아니라, 예술가 작품, 여행문화상품, 선물 같은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하는 데 사용할 수 있다. 암호화폐 거래소에 상장되면 거래소에서 코인을 직접 사고 팔 수도 있다.

최종 선정 재미스타들에게는 최고급 음향 스튜디오에서 녹음과 녹화 기회도 제공한다. 프로듀서는 재미뮤직 공식 프로듀서팀과 함께 EXO(엑소) TENDER LOVE를 프로듀싱한 글로벌 프로듀서팀 ‘아트로닉 웨이브스’가 맡는다. 앞으로 음악 활동에 도움될 수 있도록 기사 노출과 미니 인터뷰 같은 홍보활동도 병행한다.

앞서 재미컴퍼니는 재미스타 공식 채널 오픈을 앞두고, ‘재미스타: 커버스타’ 발굴 이벤트를 개최했다. 대대적인 홍보 마케팅 활동을 하지 않았음에도 많은 응모자들이 지원했다는 후문이다. 재미컴퍼니는 내외 전문가 심사를 통해, 11월21일부터 매주 재미스타를 선정한다는 계획이다.

안신영 재미컴퍼니 대표는 “꿈을 잃지 않은 예비 뮤지션들에게 머지않아 통용될 재미코인(GMC)을 상금으로 주고, 이들의 독창적 활동이 세상에서 빛을 볼 수 있도록 든든한 발판이 돼 주고 싶다”면서 “곧 2차 재미스타 발굴과 글로벌 아이돌 오디션 이벤트가 시작되니, 미래 재미스타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테크M=김태환 기자(kimthin@tech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