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도비는 GS리테일에 마케팅 역량 강화를 위한 ‘어도비 익스피리언스 클라우드(Adobe Experience Cloud)’를 공급했다고 31일 밝혔다.

어도비에 따르면 GS리테일은 심도있는 고객 분석을 통한 인사이트 확보를 위해 ‘어도비 애널리틱스 클라우드(Adobe Analytics Cloud)’를 선택했다. 어도비 애널리틱스는 다양한 부서에 산재된 데이터를 통합 관리하고, 고객 행동을 정교하게 분석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김동영 GS리테일 데이터지원팀 부장은 “어도비 솔루션 도입은 정확한 고객 이해를 바탕으로 효과적인 마케팅 활동을 실행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어도비 애널리틱스는 고객 반응에 대한 인사이트를 확보해 그들이 원하는 경험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수 있는 최상의 솔루션이다”라고 말했다.

특히 GS리테일은 어도비 애널리틱스의 ‘애널리시스 워크스페이스’ 기능을 통해, 여러 데이터를 쉽게 시각화하고 분석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로써 낭비되는 시간을 줄이고 다른 중요한 업무처리에 좀 더 집중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나아가 GS리테일은 어도비의 통합 머신러닝 및 인공지능(AI) 프레임워크인 ‘어도비 센세이(Adobe Sensei)’에 기반한 고객 분석 기능을 적극 활용해 경쟁력을 극대화한다는 계획도 덧붙였다.

최기영 한국어도비 대표는 “최근 어도비와 포레스터 컨설팅이 실시한 연구조사에 따르면 사람, 프로세스, 기술 전반에 걸쳐 고객 경험을 추진하는 기업은 매출 증가율, 고객생애가치, 고객 유지 등의 비즈니스 지표에서 뛰어난 성과를 보여줬다"며 ”뛰어난 고객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GS리테일의 여정을 함께 시작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테크M = 곽예하 기자(yeha1798@tech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