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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철민 체인파트너스 대표, “앞으로 코인 자금세탁 방지 시장 뜰 것”

2018-10-29김태환 기자

15세에 창업하며 연쇄창업가로 화제를 모았던 표철민 체인파트너스 대표가 앞으로 블록체인 업계에서 코인 자금 세탁 방지 시장이 뜰 것이라고 전망했다.

표철민 대표는 29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열린 ‘체인파트너스 미디어 간담회’에서 “앞으로 블록체인 분야에서는 안티 머니 라운더링(Anti-Money Laundering) 시장이 주목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표 대표는 “원화나 달러처럼 법정화폐는 돈 세탁 방지에 대한 규정이 엄격하지만 현재 코인은 그렇지 않다”면서 “실제 규모가 큰 거래가 무산되는 사례를 보면 해당 코인이 어디서 어떻게 거래된 코인인지 모르기 때문에 문제가 될까봐 두려워서인 경우가 많다”고 지적했다.

그는 “예를 들어 거래하려는 코인이 마약을 거래했거나 거래소를 해킹해서 얻었다면 거래를 했다는 사실 자체만으로도 당국에서 조사를 받고 거래 자체가 무산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표철민 대표는 “블록체인 기술은 원장을 분산처리해 투명성을 확보하는 구조로 코인이 어디서 어떻게 거래되는지 볼 수 있다”면서 “코인 거래를 추적하는 기술이 대단히 중요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표 대표는 지금까지 체인 파트너스가 걸어온 역사와 더불어 최근 주목받고 있는 암호화폐 거래소 ‘데이빗(DAYBIT)’을 소개했다.

데이빗은 현재까지 가장 빠른 대용량 처리를 지원하는 얼랭 기반 차세대 언어인 엘릭서를 기반으로 개발됐다. 이에 기존 암호화폐 거래소보다 처리속도가 빠르다. 처리량이 늘어나면서 ‘24시간 자동 매매’ 기능도 지원할 수 있다. 사용자는 ‘고점 대비 5% 하락 시 전량 매도’ 또는 ‘저점 대비 5% 반등 시 추격 매수’ 같은 다양한 조건을 걸고 주문을 넣을 수 있다.

아울러 데이빗은 암호화폐 지갑을 자체기술로 개발했다. 기존 거래소들은 외산 지갑을 구입해 사용해 왔다. 자체 지갑으로 보안성을 더 강화시키고 처리 속도도 빨라졌다고 데이빗은 설명했다.

표철민 대표는 “앞으로 암호화폐 거래를 공식적으로 승인받고 기관이나 기업들이 참여하기 시작하면 막대한 자금이 유입될 것이다. 이때 암호화폐 지갑에 대한 중요성도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테크M=김태환 기자(kimthin@tech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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