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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국내 첫 오리지널 드라마 ‘탑매니지먼트’ 공개···오리지널 콘텐츠 시장 본격 진출

2018-10-29곽예하 기자

유튜브는 29일 국내 첫 유튜브 오리지널 드라마 ‘탑매니지먼트’를 공개한다고 발표했다.

  유튜브가 본격적으로 오리지널 콘텐츠 시장에 뛰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유튜브는 29일 국내 첫 유튜브 오리지널 드라마 ‘탑매니지먼트’를 공개한다고 발표했다. 탑매니지먼트는 아이돌이란 꿈을 향해 도전하는 청춘들의 이야기를 그린 16부작 드라마다. 31일 원더케이(1theK) 유튜브 채널에서 첫 공개될 예정이다.

오리지널 콘텐츠란 한 플랫폼에서 단독 또는 일부 소수 플랫폼에서만 공개하는 콘텐츠를 말한다. 국내 오리지널 콘텐츠 경쟁은 ‘넷플릭스’가 촉발했다고 볼 수 있다. 넷플릭스는 작년 칸 영화제 출품작인 봉준호 감독 ‘옥자’를 필두로, 오리지널 콘텐츠 개념을 국내에 본격적으로 알리기 시작했다.

올해 넷플릭스는 국내에서 예능 콘텐츠 ‘범인은 바로 너’, 그리고 드라마 ‘유병재 B의 농담’ 같은 총 4개 오리지널 콘텐츠를 선보였다. 이에 맞서 SK브로드밴드 ‘옥수수’와 KT ‘올레TV모바일’ 같은 국내 OTT 플랫폼들도 각자 오리지널 콘텐츠를 내놓기 시작했다.

탑매니지먼트는 유튜브가 국내에서 선보이는 4번째 오리지널 콘텐츠다. 작년 국내 첫 오리지널 콘텐츠인 ‘달려라, 빅뱅단!’을 선보인 이후, 올해 3월과 9월에 각각 ‘방탄소년단: 번 더 스테이지’와 ‘권지용 액트 lll: 모태’를 내놓았다. 주로 케이팝 아이돌을 다룬 다큐멘터리 형식 콘텐츠였다.

유튜브는 이번에 공개할 탑매니지먼트를 시작으로 다큐멘터리에 이어 드라마 영역까지 오리지널 콘텐츠를 확장하겠다고 밝혔다. 유튜브 프리미엄 구독자들에게 더 폭넓은 콘텐츠 선택권을 제공한다는 설명이다.

네이딘 질스트라 유튜브 APAC 오리지널 책임자는 “세계 팬들이 한국에서 선보인 유튜브 오리지널 콘텐츠를 함께 시청하고 있다”며 “이번에 한국 최초 유튜브 오리지널 드라마를 선보이며 콘텐츠 폭을 넓힐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한편 탑매니지먼트는 유튜브 프리미엄 구독자들에게 공개된다. 유튜브 프리미엄은 유튜브 오리지널을 시청할 수 있는 유료 구독 서비스로, 가입 시 광고 없는 동영상 재생과 오프라인 재생 같은 혜택을 누릴 수 있다. 현재 한국을 포함해 22개 국가에서 유튜브 프리미엄 서비스가 운영되고 있다. 유튜브 프리미엄 서비스는 기존 레드 서비스에 뮤직 기능을 결합한 서비스다.

동명의 웹 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탑매니지먼트에는 청춘 배우 서운수, 안효섭, 차은우, 정유안, 방재민 등이 출연하고 윤성호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31일 1화부터 8화까지 공개되며, 최종화를 포함한 나머지 8회분은 11월 16일에 공개될 예정이다.

[테크M = 곽예하 기자(yeha1798@tech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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