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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M 포커스] 카카오 카풀 앱 출시 하루 만에 1만 다운, 택시 업계 반발 파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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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1-01김태환 기자

카카오 카풀 서비스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이 출시 하루 만에 1만 다운로드를 달성하며 흥행 돌풍을 예고했다. 하지만 택시 업계가 파업하며 반발해 카풀 서비스 시기가 미뤄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카카오모빌리티에 따르면 10월 16일 출시한 ‘카카오 T 카풀크루용’ 앱 다운로드 건수는 단 하루 만에 1만 건을 돌파했다. 카카오모빌리티가 지난 2월 인수한 카풀 서비스 럭시 기사 가입자가 2만 명임을 감안하면 약 3만 명 기사를 확보한 셈이다.

하지만 택시업계의 강력한 반발에 부딪혀 실제 서비스 제공은 늦춰질 것으로 보인다. 택시 단체들은 10월 18일 하루 동안 대규모 파업을 선언하고, 서울 광화문에서 반대 집회를 개최했다. 앞서 택시 단체들은 카카오 카풀이 서비스되면 카카오 T 택시 호출을 받지 않겠다고 선언하기도 했다.

정작 정부는 카풀 서비스에 대한 유권해석조차 내놓지 못하고 있다.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에서 승용차는 유상 운송에 활용할 수 없지만 출퇴근 시간대에 한해서는 제한적으로 허용된다. 택시업계는 카풀 업체가 출퇴근 시간을 모호하게 규정해 유사운송업 제공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이 기사는 테크M 제67호(2018년 11월)에 게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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