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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오염 분석하는 문신·백팩은 충전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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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1-09이석원 벤처스퀘어 기자

로직잉크 / www.kickstarter.com / 가격미정

로직잉크는 타투 문신이다. 피부에 붙이기만 해도 환경을 모니터링 하는 UI가 될 수 있다. 별도 응용 프로그램도 필요 없다. 자외선 노출은 실제 사람이 얼마나 직접 자외선에 노출되는지 아는 게 중요하다.

실제 미국에선 자외선 탓에 피부암이 발생해 문제가 되고 있다. 이럴 때 로직잉크 UV타투를 이용하면 순간과 하루 누적 자외선량을 모니터링 할 수 있다. 피부에 부착한 뒤 색상 변화만 살피면 그만이다. 원형게이지 안쪽이 순간, 바깥쪽이 하루 누적량으로 직관적이다.

개발사는 자외선 외에도 수분량과 혈중 알코올 농도, PM2.5 같은 대기오염 상태 분석을 위한 센서를 개발하고 있다. 이들을 몸에 문신 형태로 부착하면 걸어 다니는 센서가 될 수 있다. 수분량이나 알코올 섭취량, 피부 미생물 상태, 일사량, 온도 같은 수치 모니터링을 간편하게 할 수 있어 매력적이다.

룸잭 / www.indiegogo.com / 가격미정

룸잭은 충전기와 카메라까지 탑재한 스마트 백팩이다.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위치한 동명 기업이 생활을 더 쉽고 스마트하면서 안전하게 하자는 취지로 디자인 했다.

스마트폰 충전을 위한 무선 충전 포켓을 곁들인 내장배터리를 백팩에 달았다. 백팩 자체가 전용 충전 패드 역할을 한다. 무선 규격은 치(QI)이며 10W로 충전할 수 있다. 1만mAh짜리 내장배터리는 더 늘릴 수 있고, 태양전지 패널을 달아 스스로 충전할 수 있다. 또 백팩을 와이파이 핫스팟으로 이용할 수 있다. 특히 리어뷰 카메라를 백팩에 내장해, 걷거나 자전거로 주행할 때 후면 카메라로 활용할 수 있다.

분실물 방지 알림 기능과 실시간 GPS 추적 기능도 이용할 수 있다. 백팩에서 멀어지면 메시지를 보내주는 기능도 갖췄다. 전용 앱으로 리어뷰 카메라가 포착한 영상을 보거나 각종 알림, 내장배터리 잔량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페라리나 람보르기니 같은 제품에 쓰이는 카비텍스 탄소섬유를 썼다.


Point

로직잉크 같은 제품은 문신에 대한 거부감을 빼면 대표적인 웨어러블 기기라 할 수 있다. 주위에 모니터링 가능한 센서가 갈수록 늘고 있
지만 따로 앱을 실행해야 하거나 설치해야 해 불편한 편이다. 로직잉크는 이런 번거로움을 한꺼번에 날려버렸다. 사람 자체가 걸어 다니
는 센서 역할을 하고, 칩을 몸에 넣는 것보다 훨씬 가볍게 쓸 수 있어 매력적이다.

 

<이 기사는 테크M 제67호(2018년 11월)에 게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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