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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디지털&미디어 리터러시 캠퍼스 교육 지원 전국 확대

2019년 전국 중학교 자유학기제 커리큘럼 지원

2018-10-15곽예하 기자

구글코리아는 15일 '디지털&미디어 리터러시 캠퍼스 프로그램 지원을 전국적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구글코리아가 15일 ‘디지털&미디어 리터러시 캠퍼스’ 교육프로그램에 대한 지원을 오는 2019년부터 전국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디지털&미디어 리터러시 캠퍼스는 디지털리터러시교육협회에서 개발하고 진행하는 교육프로그램이다. 지난 2016년 중학교 자유학기제를 통해 시범 운영한 것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서울과 경기권 162개 중학교에서 1만여 명 학생을 대상으로 교육해왔다.

구글코리아는 구글닷오알지를 통해 지난해 약 5억원을 후원한데 이어, 이번 프로그램에 10억원을 추가로 후원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서울과 경기권 뿐 아니라 디지털 교육 혜택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지역을 포함한 전국 600여개 학교로 교육을 확대할 예정이다. 또 다문화 가정, 탈북 가정 청소년과 장애 청소년 등을 포함한 7000여명 청소년들이 두루 혜택 받을 수 있도록 지원을 넓힐 계획이다.

디지털 리터러시(Digital Litaracy)란 디지털에 관련된 전반적인 소양을 의미한다. 청소년들은 구글의 디지털&미디어 리터러시 캠퍼스 프로그램을 통해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 인공지능, 빅데이터 같은 4차산업혁명 시대에 필요한 기술을 체험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디지털 시민의식과 디지털 미디어 활용법, 미디어 프레이밍과 허위정보 구별법을 배울 수 있도록 구성했다고 구글은 설명한다.

구글은 앞으로 디지털과 미디어 리터러시를 전문적으로 가르칠 수 있는 디지털 리터러시 전문 코치160여명을 추가로 양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나아가 전국 시・도 교육청과 협력해 디지털과 미디어 리터러시 교사 연수도 제공할 예정이다. 4차산업혁명 시대에 교육 혁신의 필요성을 알리기 위한 학부모 교육도 확대할 계획이다.

존 리 구글코리아 사장은 “우리 사회가 급변하는 상황에서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의 필요성은 한층 중요해졌다”며 “이미 디지털 리터러시 프로그램이 좋은 호응을 얻고 있는 만큼 지원을 전국으로 확대해 미래 인재를 개발하고, 한국 사회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이번 프로그램을 확대하게 된 배경을 밝혔다.

한편 디지털&미디어 리터러시 캠퍼스 프로그램은 2019년부터 중학교 자유학기제 기간 16주 동안 커리큘럼으로 지원될 예정이다. 지원을 희망하는 중학교는 디지털리터러시교육협회에 전화로 접수할 수 있다. 컴퓨터실 사용 가능 여부와 강사 배정 일정에 따라 지원학교가 선정된다.

[테크M = 곽예하 기자(yeha1798@tech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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