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어도비는 PDF 활용폭이 크게 확대한 업데이트를 공개했다. (출처:어도비)

  어도비 PDF가 새로워진다. 어도비는 4일 어크로뱃 DC에 새로운 기능을 추가해 PDF 활용 폭을 확장했다고 밝혔다.

먼저 문서 공유와 검토를 위한 새로운 서비스를 추가했다. 사용자는 애크로뱃 DC를 사용하는 모든 기기에서, 검토자 수에 관계없이 PDF를 공유하고 피드백 받을 수 있다. 어느 검토자가 문서를 열람했는지 확인하는 것도 가능하다. 검토자 기준에서는 PDF에서 손쉽게 코멘트를 남기고 피드백을 반영할 수 있어, 불필요한 이메일 발송을 하지 않아도 돼 효율적이다.

또 애크로뱃 DC를 데스크톱과 모바일 앱, 그리고 어도비 도큐먼트 클라우드 웹에서 모두 사용할 수 있게 새롭게 디자인했다. 모바일에서 보고서를 검토하고, 태블릿에서 제안서를 편집하거나 피드백을 제공할 수 있어 어디서든 중요한 업무를 처리하고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다.

특히 태블릿에서 터치만으로 PDF를 편집할 수 있게 한 점이 돋보인다. 기존에는 데스크탑에서만 가능했던 텍스트와 포맷 변경, 이미지 편집과 추가 같은 기능을 이제는 테블릿에서도 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어도비는 새로운 애크로뱃 DC에 ‘어도비 사인’을 내장해 사용자가 언제 어디서나 PDF에 전자서명을 할 수 있도록 했다.

브라이언 램킨 어도비 디지털미디어 수석부사장은 “어도비 애크로뱃 DC는 모바일과 커넥티드 업무를 위한 최상의 표준”이라며 “이번 기능 추가에 힘입어 어도비 PDF는 콘텐츠를 어디에서든지 쉽고 빠르게 스캔, 서명, 편집, 공유하고 검토할 수 있는 플랫폼이 됐다"고 말했다.

한편 새로워진 어도비 애크로뱃 DC 서비스는 애크로뱃 DC 구독을 통해 지금 바로 이용할 수 있다. 업데이트와 다운로드는 어도비 홈페이지(https://acrobat.adobe.com/kr/ko/)에서 할 수 있다.

[테크M = 곽예하 기자(yeha1798@tech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