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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학습 산타토익, 20시간 이용으로 124점 올라
AI가 쪽집게처럼 점수 올릴 문제와 강의 제공
인공지능(AI) 학습 산타토익 20시간 이용으로 토익 점수가 124점 오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공지능 기반 에듀테크 기업 뤼이드가 AI 튜터 ‘산타토익(SANTA TOEIC)’ 출시 1주년을 맞아 주요 기록을 공개했다. 지난해 9월에 출시한 산타토익은 국내 최초 개인 맞춤형 AI 토익 학습 서비스다.
산타토익 가입자를 분석한 결과 지난 겨울과 여름방학 동안 3000명의 유료 이용자가 평균 20시간을 학습했을 때 점수가 124점 올라간 것으로 확인됐다. 사용자들은 일주일에 평균 5.4회 접속해 학습할 정도로 높은 참여도를 보였다. 이러한 성과는 AI 튜터 산타토익이 정형화된 강의 위주의 전통적 교육 시스템에 비해 학습 효과가 뛰어나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특히 점수 상승 효과는 학습 시간에 비례해 더 높게 나타났다. 산타토익 학습 시간이 △6시간 이상 10시간 미만일 때 평균 75.3점 △10시간 이상 20시간 미만 106.9점 △20시간 이상 30시간 미만 131.5점 △30시간 이상 40시간 미만 160.7점 △40시간 이상 192.5점이 각각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렇게 산타토익으로 단기간에 점수를 크게 상승시킬 수 있는 비결에는 산타토익 AI가 학습자가 문제를 하나 풀 때마다, 정답을 맞힌 문제를 참고해 앞으로 쉽게 맞출 문제는 빼고 틀릴 확률이 높은 문제만 제시하며 학습에 도움을 주기 때문이다. 즉 AI가 점수가 가장 많이 오를 수 있는 문제와 강의를 골라서 공부할 수 있게 돕는다.
이는 기존 교육 콘텐츠에서 제공할 수 없는 기술이다. 이미 잘 아는 문제를 푸는데 쏟는 불필요한 시간을 줄여줘 학습 시간 대비 점수 상승폭이 커지는 구조다.
산타토익은 기존 사교육 시장에서 비효율을 제거하겠다는 목표로 머신러닝과 딥러닝 기반 AI가 학습자 보기 선택 확률을 예측해 최단 시간에 성적을 끌어올릴 수 있는 1:1 맞춤 커리큘럼을 제공하는데 주력했다.
지금까지 산타토익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이하 앱) 누적 다운로드 수는 50만 건이다. 현재 산타토익에 가입한 학습자는 32만명이며, 총 7100만 건 학습 데이터와 산타토익 사용자들의 실시간 데이터를 바탕으로 AI가 학습자 개인에게 꼭 필요한 문제와 강의를 맞춤으로 제공한다.
이러한 산타토익의 독보적인 인공지능은 90% 이상의 정∙오답 및 보기 선택 예측 적중률을 보이며, 학습자 한 명당 평균 1720개의 불필요한 문제를 제거했고, 이를 공부 시간으로 치환했을 때 약 28시간을 절약시키는 효과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지난 1년 간 제거한 불필요한 문제 누적합계가 총 3500만 건으로 집계됐다.
임승현 산타토익 COO(운영총괄이사)는 "데이터와 인공지능 기술로 더 편리하고 효율적인 학습 솔루션을 제공하고자 1년 간 부지런히 달려왔다"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사용자가 더욱 만족할 수 있도록 서비스 품질 강화와 학습 경험 고도화에 집중해, 스타강사 위주의 기존 토익 교육 시장에 패러다임 변화를 일으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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