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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M 포커스] 구글 상하이 법인 설립, 바이두와 팽팽한 긴장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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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02곽예하 기자

 

구글이 상하이 법인 설립으로 중국에서 자율주행차 사업 시작을 알렸다. 중국 바이두 역시 자동차 기업과 손잡고 자율주행차 대량 양산을 선포하면서 두 공룡기업이 중국에서 자율주행차 시장을 두고 치열하게 경쟁할 전망이다.

지난 8월24일 중국 국가기업신용정보공시시스템에 따르면 구글 모기업 알파벳 산하 자율주행기업 웨이모(Waymo)가 5월22일 상하이자유무역실험구에 ‘훼이모비즈니스컨설팅’이란 이름으로 자회사를 설립했다. 이는 구글이 중국대륙에서 자율주행차 사업을 본격화하겠다는 전략이다. 구글 관계자에 따르면 상하이 소재 훼이모에 이미 직원을 배치해 업무에 돌입했다.

문제는 외국계 투자 기업에 대한 중국 제한을 어떻게 극복 하느냐다. 중국 정부는 외국계 자율주행 기업이 중국 내에서 서비스하는 데 상당한 제한을 두고 있다.

한편 중국 자율주행시장의 최강자로 꼽히는 바이두는 현대 기아차를 포함한 중국 내외 자동차 기업과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아울러 지난8월27일 바이두는 중국 창성자동차와 협력해 2년 내에 자율주행자동차를 양산하겠다고 발표했다. 창성자동차 ‘웨이(WEY)’ 브랜드로 출시가 유력하다. 이에 따라 바이두와 구글이 벌이는 자율주행차 경쟁 서막이 열린 셈이다.

 

<이 기사는 테크M 제66호(2018년 10월)에 게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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