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기술을 결합한 광고운영시스템 에드오에스(Ad-OS, 대표 정주형)는 지메이코리아(Jimei Korea)로부터 10억원의 투자금을 유치하고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애드오에스는 광고 시장의 광고비 누수와 부정확한 타게팅과 같은 문제를 해결하려고 진행하는 블록체인 프로젝트다.

애드오에스의 핵심 기술은 크게 △사용자 프라이버시 보호 △인간 인식(Human presence) △블록체인을 통한 신뢰와 투명성 확보 △혁신적 타게팅 △에코시스템 위한 개방형 플랫폼으로 구성된다.

이를 통해 장기적으로는 사람이 보유한 시간과 고유한 정보가 가지는 가치를 광고라는 수단을 통해 재화로 변환하고, 소비자와 광고주 모두에게 이로움을 제공할 수 있다고 애드오에스 측은 설명했다.

한편 애드오에스와 투자 계약을 체결한 지메이코리아는 1997년 설립돼 세계 27개국에서 3800여 명의 직원으로 투자, 금융, 부동산 개발 사업과 엔터테인먼트 사업 부문 투자·운영 중인 지메이그룹의 한국지사로 한중기업간 협력사업들을 성공적으로 수행해왔다.

정주형 애드오에스 대표는 “이번 지메이코리아의 전략적 투자를 계기로 블록체인 생태계 혁신을 주도하기 위한 연구·개발과 국내 개발인재 양성을 더욱 강화하고, 광고와 블록체인 생태계를 연결해 진화시킬 기술 역량과 글로벌 네트워크 확충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테크M = 김태환 기자(kimthin@tech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