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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 EMC, 중소기업용 스토리지 ‘파워볼트 ME4’시리즈 출시
합리적 가격에 엔터프라이즈 기능 포함, 설치와 관리 편의성 뛰어나
델 EMC가 중소기업에 적합한 차세대 엔트리급 스토리지 ‘델 EMC 파워볼트 ME4(PowerVault ME4)’ 시리즈를 20일 발표했다. 파워볼트 ME4는 엔터프라이즈급 기능을 갖춘데다 설치와 관리까지 간편해 기업에서 디지털화할 수 있는 쉽고 빠른 길을 제시한다는 설명이다.
최근 발표된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IDC 보고서에 따르면 델 EMC는 엔트리급 기업용 스토리지 부문에서 31.6%의 점유율(2018년 1분기, 매출 기준)로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이는 2위부터 7위를 합친 것보다 높은 수치다. 파워볼트 시리즈는 델 EMC가 내세우는 대표 엔트리급 스토리지로 세계에 40만 대 이상 설치됐다. 파워볼트 ME4 시리즈는 파워볼트 시리즈 중 하부 시리즈다.
델 EMC의 새로운 파워볼트 ME4는 IT인프라가 필요하지만 예산과 지원 인력 한계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에 최적화했다. 엔터프라이즈급 기능과 소프트웨어를 포함하면서 합리적인 가격대에 설치와 사용까지 간편하게 설계해 중소기업의 부담을 줄인다. 이를 통해 중소기업 디지털화를 촉진할 전망이다. 이전 델 EMC 엔트리급 시스템과 비교해도 용량과 성능, 단순성, 기능이 대폭 개선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드라이브를 75% 늘려 물리적 스토리지 용량을 122% 향상했으며, 읽기 IOPS(초당입출력횟수) 성능은 최대 4배 개선했다.
델 EMC 파워볼트 ME4는 비디오 보안감시, HPC(고성능컴퓨팅), 가상화와 데스크톱 가상화(VDI), 엔트리급 SAN, 저비용 스토리지 통합, 비디오 편집, NoSQL(Not only SQL, 비관계형 DBMS) 데이터베이스, DAS와 OEM 솔루션 같은 다양한 블록 기반 스토리지 활용 사례에 적합하다.
구체적으로 델 EMC 파워볼트 ME4는 크게 4가지 엔터프라이즈급 성능과 기능을 제공한다. 우선 유연한 어레이 설정이다. 총 3가지 모델로 SSD와 HDD드라이브를 12개부터 최대 336개까지 탑재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디스크 드라이브 경제성과 플래시 고성능, 낮은 응답 시간의 장점을 유연하게 활용할 수 있다.
다음으로 엔터프라이즈급 용량과 성능이다. 최대 4PB까지 확장할 수 있으며, 최대 32만 IOPS 성능을 구현한다. 세 번째로 올인클루시브 소프트웨어다. 데이터 보호와 씬프로비저닝, 원격 복제, 스냅샷, 3레벨 티어링(3-level tiering), 볼륨 복제(volume cloning), VM웨어의 v센터 (vCenter)와 SRM(사이트 리커버리 매니저) 통합, 드라이브단 암호화 같은 데이터 관리와 보호에 필요한 라이센스를 포함한다.
마지막으로 싱글 벤더 통합이다. 델 EMC 파워엣지(PowerEdge) 13세대와 14세대 서버와 설치 즉시 사용 가능한 형태로 통합할 수 있게 서버 용량 확장을 단순화하고, SAN 또는 DAS 환경에서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에 안정적인 고속 데이터 액세스를 제공한다.
모든 파워볼트 ME4 시리즈 스토리지 컨트롤러는 듀얼 코어 인텔 브로드웰(Intel Broadwell) 프로세서를 탑재하며, 각 어레이는 파이버 채널과 iSCSI, SFP+, SAS 호스트 연결성을 포함한 다중 프로토콜을 지원한다.
[테크M=신다혜 기자(dhshin131@tech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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