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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막에서 만나는 거대 혁신 실험장 버닝맨
30년 넘게 펼쳐온 혁신 커뮤니티
광활한 사막에 현란한 불빛과 굉음이 터져 나온다. 영화 ‘매드맥스’에서나 볼법한 화려한 아트카와 질주하는 사람들, 끝없이 눈과 귀를 자극하는 예술작품들과 음악, 현실에서라면 엄두도 못 낼 자유로운 의상과 퍼포먼스로 자아를 표현하는 사람들이 넘쳐난다. 온갖 기상천외하고 번뜩이는 아이디어를 실현하는 곳. 매년 8월 말 월요일에서 9월 첫째 주 월요일까지 9일 동안 미국 네바다주 블랙록 사막에서 열리는 ‘버닝맨’의 모습이다.
버닝맨은 1986년 래리 하비(Larry Harvey)가 모든 사람들이 편견 없이 서로를 받아들이자는 의미에서 창조와 자유, 무소유 등을 슬로건으로 내걸며 시작했다. 자유주의 사상을 가진 아티스트들이 모여 캘리포니아 해변에서 2.4미터 크기의 나무 인형을 태우며 시작했다. 사람 모양이어서 불타는 사람이라는 ‘버닝맨’ 별칭이 불리다가 지금은 행사명으로 굳어졌다. 이 행사에는 매년 약 7만여 명에 이르는 사람들이 모인다. 이들이 시간과 비용을 들여 아무것도 없는 사막에 모이는 이유는 무엇일까.
여느 페스티벌과 달리 버닝맨은 혁신가와 리더, 예술가 같은 다양한 사람들이 모여 집단지성을 실현하는 ‘공동체’이자, 며칠간 생겼다 사라지는 자생 도시다. 이곳에서 이뤄지는 생존과 자유로운 일상, 몰입, 즐거움이 통찰로, 그리고 혁신으로 이어진다.
버닝맨은 해마다 주제를 정해 진행한다. 희망과 공포, 아메리칸 드림, 적화 신앙(cargo cult), 근본적 의식(Radical Ritual) 같은 감정과 예술, 종교를 넘나들며 다양한 주제를 선택했다. 올해는 ‘로봇(I, Robot)’으로 지난 어느 때보다 기술적인 작품들이 다양하게 등장할 것으로 보인다.
구글 두들과 솔라시티를 탄생시킨 버닝맨
1998년 8월 구글 공동창업자인 세르게이 브린과 래리 페이지는 구글의 핵심 가치와 철학을 찾으려고 버닝맨에 참여하기로 결정했다. 그런데 전기도 통신도 쓸 수 없는 사막에서 구글을 찾은 사용자들에게 자신들의 부재를 알릴 방법이 마땅치 않았다. 이들은 고민 끝에 구글 첫 검색 화면에 등장하는 로고에 버닝맨의 상징을 넣었다. 이는 이후 구글이 다양한 기념일마다 로고를 일러스트로 꾸미면서 ‘구글 두들(Google Doodle)’로 발전했다.
어쩌면 버닝맨은 구글이 지금처럼 크게 성장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을지도 모른다. 두 공동창업자가 에릭 슈미츠 구글 CEO를 영입하게 된 결정적인 계기가 버닝맨이었기 때문이다. 브린과 페이지는 그들이 만들어온 문화와 핵심 철학을 공유하면서 구글을 크게 성장시킬 전문 경영인을 찾고 있었다. 18개월 동안 무려 74명을 인터뷰하며 고심과 고심을 했다. 하지만 실패했다. 그러다 75번째로 에릭 슈미츠와 만났다. 슈미츠는 버닝맨에 참여한 경험을 소개하며 두 젊은 창업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버닝맨이 셋을 연결시켜 현재의 구글을 만든 셈이다.
이후에도 구글 공동창업자들은 버닝맨 철학을 차용해 구글 구성원들이 혁신을 일으키는데 도움이 되는 환경을 조성했다. 무료 식당과 사내 편의시설, 놀이시설 같은 구글의 공간은 마치 버닝맨 페스티벌 현장을 옮겨온 듯하다. 이 같은 분위기는 구성원들이 자유롭게 실험하고 도전하며, 혁신에 대한 동기를 부여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덕분에 구글은 실리콘밸리를 넘어 글로벌 혁신기업으로 성장했다. 버닝맨에서 한 경험과 철학으로 각 구성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목표를 향해 도전하며 실패하더라도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성공적인 사내 문화를 만들어낸 셈이다.
테슬라 창업자인 일론 머스크 또한 지난 2004년 가족들과 함께 버닝맨에 참여했다가 새로운 사업 아이템을 떠올렸다. 태양을 활용해 화석 연료의 의존도를 낮출 아이디어를 떠올렸다. 사막에서 열리는 버닝맨에서는 전기와 물 등 일체의 문명을 지원받지 못한다. 따라서 행사에 참가한 사람들은 태양광 발전 장치를 설치해 자가발전을 하거나 다양한 방식으로 부족한 부분을 채운다. 버닝맨에서 태양광을 직접 체험하면서 방향성을 찾은 셈이다.
머스크는 당시 함께 버닝맨에 참여했던 사촌 린든 라이브와 함께 태양광패널업체 솔라시티를 설립했다. 솔라시티는 금융기관에서 빌린 돈으로 태양광 패널을 설치한 뒤 20년 간 매월 전기요금을 받는 사업이다. 기존 전기요금보다 요금이 저렴하고 20년간 요금을 올리지 않는다. 덕분에 설립한 지 몇 년 만에 미국 최대 태양광 설치 업체로 성장했다. 이 외에도 여행자들을 위한 비영리 커뮤니티인 카우치서핑 역시 버닝맨에서 영감을 받았다.
이처럼 새로운 장소에서 맞이하는 경험은 새로운 발견과 혁신을 부른다. 그리고 무언가를 깨닫고 이를 통해 한 단계 성장하려는 이들이 해마다 아무것도 없는 블랙록 사막으로 몰려든다.
이상적인 공동체와 혁신, 그리고 시스템
해마다 블랙록 사막에 참가자인 ‘버너(Burner)’가 ‘플라야’라고 하는 사막 도시에 보여 새로운 생각을 발현한다. 이들은 이곳 생활을 리얼 월드, 즉 진짜 세계라 부르며 자유롭게 생활한다. 기존 세계에 대한 기억을 잠시 묻어두고, 새로운 환경에 맞는 또 다른 자신을 찾는다.
처음 들으면 얼핏 히피들의 무법 축제 같은 느낌이 들 수 있다. 하지만 버닝맨이 30년 넘게 이어지며 더 커질 수 있던 데는 10가지 규칙이 철저하게 지켜졌기 때문이다.
바로 근본적포괄(Radical Inclusion), 기부(Gifting), 비(非)상업화, 근본적자립(Radical Self-reliance), 근본적자기표현(Radical Self-expression), 공동노력(Communal Effort), 시민책임(Civic Responsibility), 흔적남기지않기(Leaving No Trace), 참여(Participation), 직접성(Immediacy)이다. 이 중에 핵심 가치 다섯 가지를 설명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근본적포괄에 따라 누구나 버닝맨에 참가할 수 있다. 예술가와 IT종사자, 의사부터 성소수자들까지 다양한 직종, 인종의 사람들이 모여 커뮤니티를 만든다. 평소 생각하지 못했던 관점과 이야기를 만나며 가치관과 시야를 넓힌다.
둘째 기부 문화로 버닝맨은 서로 기부하는데 의미를 둔다. 자신이 가진 걸 조건 없이 제공한다. 수백인분 요리를 만들어 버너들에게 제공하는 요리 캠프, 의사들이 모여 무료 의료상담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캠프처럼 다양한 기부 문화가 펼쳐진다. 화폐도 사용할 수 없어 필요한 물건은 버너들끼리 물물교환으로 해결한다.
셋째 비상업화로 기업 협찬과 대가성 거래, 광고 영향 없는 모임을 추구한다. 참여문화가 소비문화로 변질되는 것을 막으려는 이유다. 이에 버닝맨 기간 동안 의식주에 필요한 모든 물품은 개인이 모두 챙겨 와야 한다. 전기와 물이 공급되지 않는다. 주최측에서 제공하는 것은 오로지 공중화장실과 커피와 얼음, 레몬뿐이다.
넷째 근본적자기표현으로 자기표현과 책임의식으로 개인의 창의성과 능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권장하면서도 공동체 가치를 훼손하지 않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다섯째 이 책임의식을 구체적으로 실현하고자 흔적남기지않기를 강조한다. 버너들은 버닝맨 기간 동안 자신이 사용한 휴지와 쓰레기는 물론 씻고 난 물 한방울까지도 남김없이 가져가야 한다.
직접 참여하지 않고는 이해하기 어려운 버닝맨
표현은 자유롭게 하되 책임을 지는 엄격한 생존 규칙 속에서 버너들은 물과 음식, 청결한 환경 같이 평소 당연하게 생각했던 것들이 당연하지 않음을 깨닫는다. 원초적인 고민과 캠프마다 오고가는 새로운 이야기들, 저마다의 경험, 상상력은 집단지성으로 발현돼 해마다 수많은 영감을 탄생시키고 있다. 그리고 마지막 날에는 모든 건축물을 비롯해 버닝맨의 상징인 ‘맨(The Man)’과 ‘템플(The Temple)’을 태우면서 끝난다.
버너들은 수백만에서 수천만 달러를 들인 구조물들을 미련 없이 불태우고, 혁신을 실현하기 위해 현실로 돌아간다. 작품과 결과보다는 자기표현과 시도, 실패 같은 모든 경험을 더 중요시하며, 이러한 과정에서 깨달음을 얻고, 혁신을 찾을 수 있음을 알기 때문이다.
버닝맨에는 구글 세르게이 브린과 래리 페이지, 에릭 슈미츠를 비롯해 아마존 제프 베조스, 테슬라 일론 머스크와 페이스북 마크 주커버그 같은 실리콘밸리의 거물 혁신가들은 물론 국내에서도 새로운 생태계와 아이디어를 얻고자 참여하는 이들이 많다.
최형욱 퓨처디자이너스 대표가 저서 ‘버닝맨, 혁신을 실험하다’에서 밝힌 버닝맨에 참가하게 된 결정적 계기가 재밌다. 최 대표는 몇 해 전, 국내 컨퍼런스에 토니 셰이 자포스 CEO를 연사로 초빙하려 했다. 그런데 “내가 가야할 특별한 이유가 없다면 가지 않겠다”며 초빙을 거절했다. 그런데 어느 날 최 대표가 버닝맨에 참여한 지인의 사진에서 다른 사람의 말을 경청하고 있는 토니 셰이를 발견한 것이다. “수천만원의 강연료까지 포기한 사람이 1주일 넘게 고생해야 한다는 버닝맨에 왜 갔을까?” 토니 셰이를 포함한 수많은 혁신가들이 버닝맨에 열광하는 이유가 궁금했다. 결국 최 대표는 이유를 찾아 2016년 블랙록 사막으로 향했다.
일론 머스크는 “버닝맨은 실리콘밸리다”며 버닝맨에 가보지 않았다면 실리콘밸리를 이해할 수 없다고 말했다. 올해는 어떤 상상으로 사람들이 주제 로봇을 표현할까. 다양한 혁신가들이 펼쳐놓을 실험작이 사막을 넘어 혁신과 변화를 일으키는 이들에게 스며들길 기대해본다.
‘버닝맨, 혁신을 실험하다’
최형욱 저자가 소개하는 버닝맨 가이드
다른 데서는 볼 수 없는 재밌는 아트카
대략 1000대가 넘는 아트카가 버닝맨에 들어온다. 소형차를 개조한 것부터 영화 마션에 등장할 법한 우주선, 바다 위 해적선이나 카리브해 범선처럼 만든 것까지 형태도 다양하다. 540만 평에 이르는 블랙록 사막에서는 자전거와 아트카만 교통수단으로 허용한다. 아트카와 아트는 버닝맨 본사에 담당부서와 이사를 별도로 둘 만큼 공을 들여 육성하는 분야다. 아트카의 공식명칭은 돌연변이 차량을 뜻하는 뮤턴트 비히클(Mutant Vehicle)로 언제 어디서나 원하는 아트카에 올라탈 수 있다. 하지만 내리는 것은 온전히 운전자 선택에 달려있다. 그래서 내 뜻과 상관없이 알 수 없는 곳에 몇 시간이나 멈춰 서서 근처 캠프에 방문하거나 미지의 목적지를 향해 달려갈 수도 있다. 불확실성과 우연성, 기대감을 실은 아트카가 플라야를 누비고 다닌다.
버닝맨 참가 준비
버닝맨에 참가하려면 일반적인 세 가지 방법 중 하나를 선택하면 된다.
① 캠핑 가듯 모든 것을 혼자 준비해 개인으로 참가하는 방법
② 입부 원서와 회비를 내고 원하는 주제캠프에 들어가는 방법
③ 자원 활동가나 프로젝트팀에 합류하는 방법이다.
개인참가는 모든 일정을 자유롭게 짤 수 있지만 사소한 문제들까지 스스로 해결해야 한다. 주제캠프는 숙식을 공동으로 부담하기 때문에 축제를 즐기는 데 많은 시간을 투자할 수 있다. 또 멤버들과 네트워킹도 할 수 있다. 마지막 방법은 주로 한두 번 이상 참여해본 이들이 더 깊고 의미 있는 활동을 하고자 할 때 선택한다.
버닝맨에 가려면 일단 티켓과 차량 패스가 있어야 한다. 티켓은 버닝맨 홈페이지에서 구매할 수 있다. 공식 티켓과 별도로 얼리 어라이벌 패스가 있다. 이는 캠프를 만드는 버너들을 위해 정식 오픈 일주일 전부터 발행하는 통행권이다. 거주지가 미국인 사람들은 우편으로 수령할 수 있고, 외국 거주 버너들은 버닝맨 오픈 당일 날 게이트 옆에 마련된 티켓 창구에서 티켓을 수령한다.
그리고 버닝맨 홈페이지에서 ‘서바이벌 가이드’를 필히 정독한다. 어떻게 가는지, 일주일 넘게 먹고 마시고 자고 다치지 않으며 안전하게 생활하려면 무엇이 필요한 지 알려준다. 하루 4~5리터의 마실 물, 씻거나 음식을 만들 때 필요한 물, 매일 먹을 두세 끼니 음식과 비상식량, 텐트와 모래 폭풍에 대비할 마스크, 선크림과 알칼리 모래를 중화시킬 물티슈, 컴컴한 밤을 위한 조명, 교통수단으로 쓸 자전거 같이 사막에서 살아남는데 필요한 물품과 정보를 자세하게 소개하고 있다.
미국에 도착하면 캠핑카나 커다란 밴을 빌린다. 블랙록 사막으로 가는 길에 필요한 연료를 자동차에 가득 채우고, 마트에서 필요한 것을 사서 싣는다. 블랙록 사막에 도착하면 일요일 오후 6시에 버닝맨 게이트가 열린다. 도로 분기점에서 게이트까지 7~8킬로미터 남짓이지만 길이 하나뿐이다 보니 버너들의 기다란 차량 행렬에 갇혀 최소 10시간에서 하루를 길에서 보낼 수 있다. 게이트에서 폭발물 설치를 검사하는 보안검색대를 통과해서 입장하면 버닝맨에 도착했음을 알리는 종소리와 함께 자원봉사자 그리터(Greeter)들이 “웰컴 투 버닝맨”을 외치며 환영인사를 한다.
버닝맨에서 생활하기
버닝맨에서 생활하는 방법은 다양하다. 개인적으로 가져간 에너지바나 견과류, 육포 같은 걸로 식사를 때우거나 캠프에서 제공하는 하루 2~3회 식사로 끼니를 해결한다. 요리사들이 뷔페식으로 하루 세끼를 준비하는 캠프도 있다. 제때 못 먹고 돌아다니는 버너가 많아 정해진 시간에 핫도그와 음료를 나눠주는 캠프도 있다. 캠프나 프로젝트팀에서는 일주일간 수백 명이 먹을 식료품을 발전기와 연결된 냉장 컨테이너에 보관해 참가자가 순번을 정하고 시간표대로 돌아가며 식사 준비와 서빙을 책임진다.
밥을 먹을 때마다 중요한 것은 치우는 일이다. 버닝맨에서는 잔반을 처리하는 일이 먹는 일보다 중요하다. 흔적남기지않기 규칙에 따라 철저하게 음식 수요를 예측하고 관리한다. 버닝맨에서는 간이 공중화장실을 제공한다. 이동형으로 부스 20~30개를 일렬로 붙여 10여 군데에 설치한다. 잠자리를 준비하는 방법은 다양하다. 캠핑카를 준비하거나 텐트, 유목민들의 전통 텐트 유르트, 버너들이 직접 개발해 햇빛과 모래를 막아주는 시프트 팟 텐트를 이용한다.
<이 기사는 테크M 제65호(2018년 9월)에 게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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