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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CH M

프로그래밍 몰라도 앱 작동 로봇·호객하는 박수 로봇

TECH&GADGET 주목받는 가젯 ROBOT

2018-09-07이석원 벤처스퀘어 기자

헥사 / www.vincross.com / 949달러(약 106만원)

헥사는 다리 6개를 갖춘 로봇이다. 이 로봇은 프로그래밍에 대한 지식이 없어도 앱을 이용해서 손쉽게 프로그래밍할 수 있다. 720p 카메라를 탑재했고 다리 6개로 이동할 수 있어 실내외 어디서든 활용할 수 있다. 헥사가 보고 있는 장면을 스마트폰으로도 똑같이 볼 수 있다. 내부에는 3축 가속기와 거리 측정 센서, 적외선 센서 같은 각종 센서를 탑재했다.

소프트웨어개발키트(SDK)를 포함한 헥사는 실제로 코드를 직접 작성하지 않아도 앱으로 자유롭게 프로그래밍할 수 있다. 듀얼코어 ARM 코어텍스-A9 1GHz 프로세서에 저장공간은 8GB를 곁들였고, IEEE802.11n 무선랜과 USB, 오디오 인아웃 단자를 갖췄다. 배터리를 완전 충전하면 45~180분까지 사용할 수 있다.

 

빅 클리퍼 / www.kickstarter.com / 가격 미정

빅클리퍼는 마치 사람이 치는 것처럼 현실감 넘치는 박수 소리를 내는 로봇이다. 이 로봇은 박수 소리를 이용해서 매장 같은 곳에서 호객 효과를 내는 건 물론 500개가 넘는 대사를 말할 수 있다. 매장에서 사람 대신 호객 행위를 하면서 박수를 치도록 해 회식이나 행사 같은 곳에서 활용할 수 있다.

사용 방법은 간단하다. 본체 뒤쪽에 있는 스위치만 켜면 5초 안에 작동한다. 앞쪽에 사람이 오면 모션을 감지해 음성을 내면서 박수를 친다. 이뿐 아니라 iOS나 안드로이드 앱을 내려 받으면 수동 모드나 직접 음성을 녹음해 활용할 수 있는 모드, 음악 재생 모드 같이 다양한 동작이나 음성을 설정할 수도 있다.

로봇 크기는 900×300×340mm, 무게는 7.7kg다. 모션센서 2개를 곁들여 5m 거리까지 움직임을 파악할 수 있다. IEEE802.11n 무선랜을 지원해 스마트폰과 곧바로 연동할 수 있다.

 

Point

국내에서도 프로그래밍 교육 시장을 중심으로 로봇과 결합해 실질적으로 프로그래밍 효과를 내는 도구가 나오고 있다. 물론 헥사 같은 제품은 프로그래밍 교육을 위한 것이라기보다 관련 지식 없이도 간편하게 앱으로 쓸 수 있게 하는 쪽이긴 하다. 하지만 SDK를 공개해 개발 관련 지식이 있으면 활용도를 높일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교육 이후에 실질적인 활용에서 도움받을 만한 제품일 수 있다.

 

<본 기사는 테크M 제65호(2018년 9월)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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