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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송금 스타트업 ‘모인’, 중국 송금 재개
해외송금 전문 스타트업 모인(MOIN)이 지난 1일, 중국 송금 서비스를 재개했다. 모인은 지난 2016년 10월부터 일본 송금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이어 11월에 중국 서비스를 론칭했으나, 외국환거래법 시행령 개정에 따라 지난해 5월 말 중국 서비스를 중단해왔다. 약 1년 2개월만에 중국 송금 서비스를 재오픈했다.
현재 금융기관에서 진행하는 해외송금 서비스는 송금 은행, 중계은행, 수취은행을 모두 거쳐야 한다. 이에 따라 수수료가 중복으로 부과되며, 처리 시간이 오래 걸린다는 문제를 갖고 있다. 그러나 모인에서 송금하면 이러한 불편함이 사라진다. 모인은 중계은행을 거치지 않는 송금 방식으로 송금 수수료를 최대 90%까지 낮췄다. 이중환전 과정에서 부과되는 환전 수수료를 고객이 부담하지 않아도 돼 저렴하게 송금할 수 있다.
특히 중국에서는 기존 해외송금 서비스를 통해 돈을 보낼 때, 수취인이 중국 국적이 아닐 경우 수취은행을 방문해 달러로 수령한 뒤 위안화로 환전해야 해 불편했다. 그러나 모인으로 송금하면 위안화로 바로 송금할 수 있다. 수취인이 중국인이 아니어도 은행 방문 없이 계좌와 연동시킨 위챗페이, 알리페이로 충전해서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중국인 수취인에게 14개 은행(중국공상은행, 중국은행, 중국건설은행, 교통은행, 초상은행 등)으로 송금할 때는 ‘빠른송금’이 가능하다. 최소 수 분에서 최대 3시간 이내로 송금할 수 있다. 모인의 모바일앱(안드로이드, iOS), PC웹, 모바일 웹을 통해 간단하고 편리하게 송금할 수 있다.
현재 모인에서는 중국 송금 재개 기념으로 수수료 할인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모인 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수수료1.5% (최소 수수료 10,000원)로 저렴하게 송금할 수 있다. 이연주 모인 마케팅 매니저는 “향후 아시아 전역과 유럽, 중동, 아프리카 등으로 서비스를 확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테크M=신다혜 기자(dhshin131@tech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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