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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CH M

스마트 천체망원경·증강현실 지구

TECH&GADGET 주목받는 가젯

2018-08-14이석원 벤처스퀘어 기자

Hiuni / www.kickstarter.com / 가격미정

하이유니는 스마트 천체 망원경이다. 보고 싶은 별에 자동으로 초점을 맞춰 태블릿으로 영상을 볼 수 있게 한다. 렌즈 구경은 약 15cm다. 여기에 GPS와 가속도계, 자기 센서, 자이로스코프를 내장했다. 전원을 켜면 지금 있는 좌표를 곧바로 산출하며 망원경을 어느 곳으로 향하면 원하는 별을 찾을 수 있을지 알아서 설정한다.

망원경은 태블릿을 이용해 조작한다. 일반 망원경은 혼자 봐야 하지만 하이유니는 태블릿 화면으로 별을 감상하기 때문에 여러 명이 함께 볼 때 좋다. 또 스마트폰 QR코드를 읽어 하이유니가 잡은 영상을 함께 공유해 감상할 수 있다. 태블릿에 보이는 별은 별자리를 알기 쉽도록 선과 명칭을 설명하는 것도 잊지 않았다. 전용앱으로 별자리와 행성 관련 퀴즈풀이를 할 수 있어 학습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다.

 

EARTH / www.kickstarter.com / 가격미정

어스는 증강현실로 지구 관련 정보를 배울 수 있는 제품이다. SETI(Search for Extraterristrial Intelligence institute) 소속 과학 연구원 출신이 만든 이 제품을 이용하면 인류가 찾아낸 지구 정보를 손쉽게 배울 수 있다.

지름 12cm짜리 지구본에 스마트폰으로 아스트로리얼리티(AstroReality) 앱을 실행하면 증강현실로 원하는 정보를 볼 수 있다. 동·식물이나 지구 크기, 이산화탄소 배출량, 인구에 대한 것 등 다양하다. 또 1000년 전에 있었던 동·식물도 알 수 있다. 게다가 운석이 떨어진 장소나 지구를 반으로 잘랐을 때 보이는 맨틀과 핵도 관찰할 수 있다. 지속적으로 정보를 업데이트하기 때문에 최신 지구 상태와 새로운 정보를 계속 알 수 있다.

Point

어스는 증강현실 같은 디지털 기술이 현실로 확장해 가는 미래를 잘 보여준다. 주로 게임이나 영화 같은 엔터테인먼트에 초점을 맞춘 가상현실과 달리 증강현실은 생활에 직접 적용해 활용도가 크다. 태생 자체가 모바일 친화적이기 때문이다. 어스는 증강현실 교육 시장에서 활용 가치를 잘 보여주는 예다. 21세기 초반부터 디지털과 인터넷 시대가 열리면서 멀티미디어 교육에 대한 얘기를 해왔다. 증강현실은 이를 넘어 상호작용하면서 입체적으로 교육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할 수 있다.

 

<본 기사는 테크M 제64호(2018년 8월)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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