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CH 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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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과 일자리창출
편집자의 글
[테크M=김영민 편집장] 인공지능(AI) 시대가 도래하고 있다. AI는 흔히 갓 태어난 아기에 비유된다. 아기는 뇌가 있지만 사물을 구분하고 판단하지 못한다. 아기는 부모와 지속적으로 교감하면서 판단력을 키우게 된다. AI도 수많은 데이터를 학습하면서 인간처럼 인지능력을 갖추게 된다.
AI는 어느새 우리 생활 깊숙이 침투해 있다. AI 스피커를 비롯해 금융투자를 도와주는 로보어드바이저와 통번역서비스 등 쉽게 만날 수 있다. 반려자를 찾아주는 AI는 물론 취업면접 심사를 하는 AI면접관도 등장하고 있다. AI가 개인비서나 변호사, 주치의를 대신할 날도 머지않은 듯하다. 이렇게 되면 AI가 일자리를 위협할 수도 있다.
AI기술을 적용한 공장이 자동화되면서 일자리가 사라지고 있다. AI가 인간의 모든 업무를 대신할 것이라는 예측은 뜨거운 논쟁을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일자리는 현 정부의 민감한 현안이다. 정부는 일자리 최우선 정책을 펼치고 있지만 상황은 녹록치 않다. 특히 청년일자리 문제는 최저임금 인상과 맞물려 갈수록 악화될 조짐이다.
아마존, 구글, 넷플릭스는 세계 시장을 주도하는 글로벌 IT기업의 대표주자들이다. 이들을 세계시장에서 가장 핫한 기업으로 부각시킨 공통점은 바로 AI다. AI가 이 기업들의 고성장을 이끄는 핵심경쟁력이다. 하지만 국내 기업은 상황이 다르다. 규제에 발목이 잡혀 세계적인 AI강자를 찾아보기 어렵다. 이대로 가다간 AI 후진국을 면치 못할 듯하다.
이제 역발상이 필요한 시점이다. AI는 4차산업혁명의 핵심 축이다. AI기술을 잘 활용하면 새로운 일자리를 만들 수 있다. 새 일자리는 미래의 먹거리다.
가트너는 2020년에 AI로 창출된 일자리 숫자가 사라진 일자리를 보충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AI 기반의 새 일자리창출에 적지 않은 시일이 걸릴 수 있다. 하지만 AI 인재양 성 등 체계적인 준비를 하는 지혜를 모은다면 일자리창출은 요원하지 않을 것이다.
<본 기사는 테크M 제64호(2018년 8월)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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