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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동영상 더해진 ‘블로그’로 유튜브에 맞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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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03곽예하 기자

유튜브의 무서운 질주가 이어지고 있다. “검색도 유튜브로 한다”는 청소년들에게 유튜브는 정보소비의 제1 채널이 되고 있다.

분석 업체 와이즈앱이 발표한 지난 4월 한국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사용자의 세대별 사용 현황에 따르면, 한국인들이 가장 많은 시간을 사용하는 앱 또한 유튜브였다.

이러한 추세에 가장 긴장하는 곳은 네이버다. 유튜브 사용자가 증가할수록 네이버 이용자가 줄어들 것이기 때문이다. 문제는 동영상이다. 동영상 콘텐츠 이용 비중은 점점 커지는데, 네이버는 동영상이 약하다는 평가를 받기 때문이다.

6월 15일 네이버는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콘티넨탈 서울 파르나스호텔’에서 실시한 ‘블로썸데이’에서 그 해답을 발표했다. 네이버가 준비한 무기는 ‘블로그’다. 네이버는 블로그를 재정비해 동영상 제작에 힘쓰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블로그 편집기 내에서 동영상을 쉽게 편집하고, 올라간 동영상은 블로그뿐 아니라 네이버TV 등을 통해 더 많이 노출시킬 계획이다.

블로거들이 올린 동영상이 네이버TV에 전송되면 광고 수익이 발생할 수 있다. 이는 콘텐츠 품질 향상의 원동력이 될 수 있다. 김승언 아폴로 CIC 대표는 “블로그가 등장한지 15주년이 됐지만 블로그 역사는 이제 시작”이라며 “10대부터 50대까지 모두 만족시키는 플랫폼을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본 기사는 테크M 제63호(2018년 7월)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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