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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목받는 블록체인 기업들-해커스랩,DGE

COVER STORY

2018-06-20김태환,신다혜,곽예하 기자

해커스랩 / 블록체인과 보안 솔루션의 결합 ‘모파스’

악성코드를 활용한 해킹 수법이 정교화되고 사물인터넷(IoT) 확산으로 보안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지난해에는 사용자의 컴퓨터를 해킹한 뒤 비트코인을 요구하는 ‘워너크라이’ 사태가 나타나기도 했다.

보안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보안업체들이 새로운 솔루션을 속속 개발하고 있다. 국내 보안업체 해커스랩은 블록체인과 보안솔루션을 결합한 ‘모파스(MoFAS Blockchain)’를 선보였다. 모파스는 ‘방어보상형’ 블록체인 보안 플랫폼으로, 백신 프로그램 사용자에게 멀웨어, 악성코드 정보를 수집한 뒤 소정의 코인을 지급한다.

수집된 정보는 인공지능(AI)을 통한 빅데이터 분석으로 보안 프로그램의 보안성을 더욱 강화시킨다. 소비자 입장에서는 서비스를 이용할수록 코인을 지급받고, 해커스랩은 보안 관련 데이터를 확보할 수 있게 된다.

기존 보안체계의 취약점을 극복할 수 있도록 모파스는 사전방어 기술인 KCE(Kill Chain Ecosystem)모델을 적용했다. 아울러 이중화 블록체인, 고속분산 네트워크, 고속 트랜잭션 기술 등을 적용했다고 해커스랩 측은 밝혔다.

DGE / 암호화폐로 하는 ‘금테크’

‘금테크’는 저환율 시기에 각광받는 재테크 수단 중 하나다. 미국 달러와 역상관관계인 금이 달러 가치가 주춤할 때 더욱 강세를 보이기 때문이다. 블록체인 시장에도 금과 관련된 상품이 등장하고 있다. 영국의 ‘로얄민트골드’와 호주의 ‘퍼스트민트’가 금과 연동되는 암호화폐 개발을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에서는 IT기업 DGE(Digital Gold Exchange)가 진행하는 ‘TMTG코인’이 있다.

TMTG코인은 블록체인과 이더리움 기반의 암호화폐로, 실제 금과 동일한 가치를 지닌다고 DGE 측은 밝혔다. 코인은 DGE가 제공하는 플랫폼인 ‘전자금거래소’를 통해서만 거래가 가능하다. 사용자들은 암호화폐를 실제 금으로 교환하고자 할 때 전자금거래소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DGE 측은 PC나 모바일 사용이 불편한 사용자들을 위해 ‘한국금거래소쓰리엠’의 가맹점에서도 교환이 가능하게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외에도 문화상품권 발행기업인 ‘해피머니’와의 제휴를 통해 코인으로 외식, 영화 등 일상에서 필요한 모바일 상품권이나 기프트카드를 구매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도 밝혔다.

 

<본 기사는 테크M 제62호(2018년 6월)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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