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CH 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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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빙 액세서리·돌아온 원반
TECH&GADGET 주목받는 가젯
다이브로이드 미니는 아티슨앤오션이 선보인 스쿠버 다이빙을 위한 만능 액
세서리다. 스마트폰을 스쿠버 장비로 탈바꿈시킨다. 보통 방수 하우징이라고 하면 물속에서 카메라 기능만 할 수 있는 것을 말한다. 하지만 이 제품을 추가하면 다이브 컴퓨터와 수중 사진이나 영상 촬영, 나침반과 자동 로그북에 사진 보정까지 이 모든 걸 다할 수 있다. 게다가 블루투스 근거리 무선 통신을 이용해 iOS 나 안드로이드를 가리지 않고 연동할 수 있다.
이 제품을 장착하면 스마트폰 화면 하나만으로 사진이나 영상 촬영 뿐 아니라 다이브 컴퓨터 관련 정보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다이빙이 끝나면 알아서 촬영한 사진이나 영상을 수심에 맞춰서 자동 로그북을 만들어준다. 자신의 로그를 보면서 다이빙 스타일을 파악할 수 있고 함께 다이빙을 한 친구들과 공유 앨범을 제작할 수도 있다. 또 다이빙을 할 때 감압이나 다이빙 관련 정보를 화면에 표시하고, 진동과 알림창을 통해 경고하며 안전한 다이빙을 돕는다. 이제 수심을 모르고 다이빙을 할 일이 없어지는 셈이다. 또 물속에서 본 풍경을 레드필터 없이 보정할 수도 있다. 하우징은 기존에 있는 걸 쓸 수도 있다.
이용 방법도 간단하다. 전용앱을 내려 받아 스마트폰에 설치한 다음 블루투스를 통해 스마트폰과 다이브로이드 미니를 연동한다. 하우징을 설치하면 모든 설정이 끝난다. 사양을 보면 안드로이드 5.0이나 iOS 11.0 이상 운영체제를 지원하며 무게는 24g, 크기는 46×46mm, 내부에는 1000mAh 배터리를 내장했다. 블루투스 지원 규격은 4.2이며 최대 방수 수심은 60m다. 다만 실제 최대 사용 가능 수심은 40m다. 레크리에이션 다이빙을 위한 장비인 셈이다.
프리스비 소닉(Frisbee Sonic)은 지금부터 61년 전 프리스비 상표권을 취득한 웸오라는 기업이 선보인 새로운 원반형 장난감이다. 일반 플라잉 디스크라고 불리는 빙글빙글 돌려서 공중에 날리는 놀이형 장난감이다.
프리스비는 1940년대 미국 하버드와 예일대 같은 대학생들이 원반을 날리며 인기를 끌면서 1950년대 비행접시 형태를 모방한 원반형 장난감으로 등장했다. 초기에는 금속 소재로 만들었는데, 나중에 플라스틱으로 재질을 바꿨다. 1959년 웸오가 프리스비 상표 등록을 했으니, 70여 년에 이를 정도로 역사가 깊은 제품인 셈이다. 컨셉은 오래 됐지만 새롭게 선보인 프리스비 소닉은 평평한 모양을 하던 원반에 8개 지점을 만들고 굴곡을 줘서 쉽게 던지고 받을 수 있도록 했다는 설명이다.
Point
프리스비 같은 제품은 대단한 기능성이나 가치보다는 사실 ‘아직도 살아있다’는 느낌이 강하지 않을까 싶다. 물론 70년이나 된 제품이 크라우드 펀딩이라는 새로운 자금 모집 수단을 쓰고 있다는 점이 신선하긴 하다. 다이브로이드 미니는 스마트폰을 간단하게 다이빙 촬영 도구와 도우미로 활용할 수 있게 했다는 점에서 꽤 재밌다. 자동차가 보급되면 자동차로 즐길 수 있는 방법을 찾는 것처럼 스마트폰이 널리 보급된 지금, 스마트폰을 활용할 방법 중 하나로 다이브로이드 미니 같은 제품이 등장하는 건 어찌 보면 자연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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