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CH 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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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먹과 텐트 사이·배낭 스트랩
TECH&GADGET 주목받는 가젯
크루아 하이브리드(Crua Hybrid)는 해먹으로도 이용할 수 있는 하이브리드 텐트다. 평지가 있다면 텐트를 세우고, 나무나 거치대가 있다면 공중에 연결해 해먹을 어디서나 이용할 수 있게 했다.
이 제품은 이너 텐트와 플라이 시트 2가지로 나뉜 이중 구조를 지니고 있다. 이너 텐트 위에 방수 성능이 뛰어난 플라이 시트를 붙여 텐트 내부에서 결로 현상이 발생하기 어렵게 만들었다. 가장 눈길을 끄는 건 내수압, 그러니까 수압을 가했을 때 견딜 수 있는 수압 수치다. 보통 일반 텐트 내수압은 1500∼2000mm 사이다. 비가 1500mm 올 때까지 누수가 안 되고 방수된다는 의미다. 하지만 이 제품의 내수압은 무려 5000mm에 달한다.
이슬비가 내리면 500mm, 비가 오면 1000mm, 강한 비가 내리면 1500mm인데, 이 정도는 모두 거뜬하게 견딜 수 있다는 얘기다.
게다가 항공기에 쓰이는 가벼우면서도 내구성이 뛰어난 에어크래프트 알루미늄 재질을 이용했고, 하중을 130kg까지 버틸 수 있다. 텐트 앞뒤에 환기구를 배치해 통기성을 확보한 것은 기본이다. 이 밖에도 1인용 제품이지만 텐트 2개를 연결해 내부를 이동할 수 있도록 확장성을 높인 점이 눈길을 끈다. 텐트와 해먹 양쪽을 오가며 활용도를 한층 높인 제품이다. 무게는 3kg, 크기는 823×2286×762mm다.
슈퍼스트랩스는 배낭을 멘 상태에서도 어깨나 목, 허리에 부담을 주지 않게 돕는다. 배낭을 메고 출퇴근이나 통학을 하면 무거운 짐 탓에 균형을 잡으려고 머리를 앞으로 숙이며 기우뚱한 자세를 취하기 일쑤다. 이런 자세가 지속되면 목이나 어깨, 허리에 부담을 준다. 만성 통증에 시달리는 것도 이런 이유에서다.
실제로 직장인 중 45%가 목에 통증을 느끼고 있다고 한다. 슈퍼스트랩스는 배낭에 끼우기만 해도 균형감을 맞춰줘 바른 자세를 유지할 수 있게 한다.
가방을 멘 사람은 가방 무게에 맞춰 균형을 잡으려고 머리 위치를 조정한다. 하지만 15도만 기울여도 볼링공을 갖고 다니는 수준, 19도 기울이면 11리터 물을 목에 얹고 있는 것과 같다고 한다. 슈퍼스트랩스는 이런 부하를 47%까지 줄일 수 있다. 미니멀 디자인을 택해 안 쓸 때에는 스트랩을 뒤에 숨길 수 있다. 필요할 때에는 1초 정도면 끈을 풀어 허리와 어깨 부담을 줄일 수 있다. 이 제품은 우리 몸 대신 균형을 잡아주기 때문에 가방을 멘 상태에서도 바른 자세를 유지할 수 있게 돕는다. 스트랩 자체는 20초면 장착할 수 있다. 가벼운 짐이라면 그냥 놔뒀다가 무거운 짐을 짊어질 때만 바로 활성 상태로 바꿀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Point
크루아 하이브리드 같은 제품은 이미 아웃도어에서 활용도를 인정받은 해먹과 텐트를 한꺼번에 해결할 수 있다는 점에서 환영받을 만한 가치가 충분하다. 1인용이지만 몇 개를 연이어 붙일 수 있다는 컨셉도 재미있다. 슈퍼스트랩스는 요즘 킥스타터나 인디고고 같은 크라우드 펀딩 사이트에 쏟아지는 가장 흔한 아이템 중 하나인 가방, 배낭과 잘 어울릴 만한 액세서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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