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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앤가젯] 스마트터치 이어폰·골전도 스피커 모자
TECH&GADGET 주목받는 가젯
틱팟은 최근 유행하고 있는 좌우 독립형 이어폰이다. 중국 몹보이(Mobvoi)가 개발한 이 제품은 IPX5 등급 방수 성능을 갖춘 건 물론이고, 음성 안내 기능과 노이즈 캔슬링을 통한 소음 차단 덕에 선명한 음향 상태로 통화도 할 수 있다.
무엇보다 눈길을 끄는 건 터치 컨트롤러 기능이다. 슬라이드를 통해 볼륨을 줄이거나 높일 수 있는 건 기본이고, 2번 연속 탭을 하면 노래를 듣거나 통화로 전환할 수 있다. 길게 누르면 음성 지원 기능을 호출할 수 있다. 좌우 독립형 이어폰은 터치를 이용하는 유형이 많은데, 이 제품은 터치 제어만으로 다양한 기능을 간편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해 편의성을 끌어올린 것이 특징이다. 제조사는 틱워치라는 스마트워치 시리즈를 선보이는 한편 지난 2015년에 구글과 전략적 제휴를 체결할 정도로 하드웨어 터치 컨트롤러 관련 분야에서 상당한 노하우
를 보유한 기업이기도 하다.
다양한 좌우 독립형 이어폰이 출시되고 있어 기능으로는 신기할 게 별로 없다. 하지만 이 제품은 크라우드 펀딩 당시 79달러(한화 8만원대)에 불과한 저렴한 가격대를 선보여 시선을 끈 바 있다. 가성비가 뛰어난 좌우 독립형 이어폰을 찾는다면 매력적인 제품이 될 수 있다. 완전 충전까지 4시간, 연속 사용 시간은 18시간이다. 급속 충전도 지원해 15분 충전하면 85분을 쓸 수 있다. 무선 연동 방식은 블루투스 4.2를 이용한다. 음성 비서 기능은 시리와 구글 어시스턴트, 알렉사를 모두 지원한다.
제로아이는 서진에프앤아이가 선보인 스마트 모자다. 모자와 블루투스 골전도 스피커, 즉 패션과 IT를 접목한 안전 제품이다. 블루투스 골전도 스피커를 모자에 4개 설치해 무선으로 스마트폰과 연동해 음악을 들을 수 있을 뿐 아니라 음성 통화도 할 수 있다.
일반 이어폰은 공기 중 소리를 고막으로 전달한다. 반면 이 제품이 이용하는 골전도 방식은 뼈나 피부에 접촉한 상태에서 진동을 이용해서 달팽이관으로 직접 소리를 전달한다. 귀에 이어폰을 꽂을 필요가 없다는 얘기다. 이렇게 하면 외부에서 들려오는 소리나 음악을 동시에 들을 수 있다는 장점이 생긴다. 야외에서 자전거나 조깅 같은 운동을 할 때 일반 이어폰으로 음악을 들으면, 외부 소음이 아예 차단돼 사고 위험이 발생할 수 있다. 이 제품을 이용하면 이를 예방할 수 있는 셈이다. 또 소음성 난청이나 고막을 다친 사람에게도 유용할 수 있다.
제로아이는 모자에 원형 소자 4개를 부착한다. 원형일수록 그리고 소자 수가 많을수록 음감이 좋아지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내부에 장착된 500mA 배터리가 6시간 동안 사용할 수 있게 돕는다.
Point
애플이 에어팟을 내놓고 3.5mm 단자를 없앤 이후 좌우 독립형 이어폰이 시중에 쏟아지고 있다. 단순 이어폰 기능 외에도 센서로 중무장한 브라기 대시나 경량에 초점을 맞춘 이어린 같은 차별화한 제품도 나오고 있다. 틱팟은 사실 이런 기능이나 성능 차별화를 꾀한 제품에 비하면 평범하다고도 할 수 있다. 브라기 대시처럼 6개씩 센서를 달아 사용자 데이터를 수집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3.5g에 불과한 이어린보다 가볍다고 하기도 어렵다. 하지만 이제껏 출시된 좌우 독립형 이어폰보다 매력적인 가격을 갖추고 있다. 이들 제품의 시장 대중화
가능성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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