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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시대, 엣지컴퓨팅 존재감 더 커질 것”

COVER STORY 엣지컴퓨팅 기업 전략

2018-04-13황치규 기자

  글로벌 반도체 업체 인텔이 올해를 기점으로 엣지컴퓨팅 시장 공략에 대한 행보를 본격화했다. 최근에는 엣지컴퓨팅을 겨냥한 전용 프로세서 제온 D-2100도 출시했다.

제온 D-2100은 공간 및 전력에 의한 제약을 받는 엣지 애플리케이션 및 데이터센터 또는 네트워크 애플리케이션에 필요한 요구 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설계된 시스템 온칩(System-on-chip, SoC) 프로세서다.

인텔 네트워크 플랫폼 그룹의 총괄 매니저인 산드라 리베라 수석 부사장은 “5G와 클라우드 및 네트워크 기회를 포착하기 위해, 서비스 제공업체들은 데이터센터 및 엣지 인프라를 최적화해 보다 많은 대역폭을 필요로 하는 최종 사용자와 스마트하고 연결된 기기에 대한 증가하는 요구사항을 충족시켜야 한다”며 “제온 D-2100 프로세서를 사용하면 서비스 제공업체 및 기업들은 최소한의 전력 소비로 엣지 및 웹 티어에서 최대 컴퓨팅 인텔리전스를 제공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인텔에 따르면 인텔 제온 D-2100 프로세서는 엔드포인트 디바이스에 보다 가까운 곳에서 컴퓨팅, 분석 및 데이터 보호를 요구하는 워크로드가 증가함에 따라 네트워크 엣지에 대한 향상된 성능 및 하드웨어 강화 보안 기능을 제공한다. 통신 서비스 제공업체들이 다중 액세스 엣지 컴퓨팅(MEC)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를 통해 모바일 코어 네트워크의 정체를 줄일 수 있다.

인텔은 엣지컴퓨팅이 클라우드컴퓨팅의 연장선상에 있다고 보는 쪽이다. 이런 가운데, 클라우드에서 엣지단으로 컴퓨팅이 분산되는 흐름이 점점 확산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5G가 되면 엣지컴퓨팅의 역할이 더욱 커질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인텔은 클라우드 서비스 업체는 물론 통신사들과의 협력도 강화하고 있다.

인텔은 엣지컴퓨팅 킬러앱으로 스포츠 중계, VR 등을 주목하고 있다. 인텔코리아 관계자는 “실시간 처리가 요구되면서 엣지컴퓨팅에서 인텔리전스가 차지하는 비중은 커질 것이다”면서 “엣지컴퓨팅에 투입되는 컴퓨팅 파워도 확대될 것이다”고 예상했다.

<본 기사는 테크M 제60호(2018년 4월)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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