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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 정의 스토리지로 가면 HW 스토리지 더 살 필요 없다”

베리타스테크놀로지스코리아, 어플라이언스 제품으로 시장 공략 가속

2018-03-07강진규 기자

조원영 베리타스테크놀로지스코리아 대표가 7일 서울 역삼동 머큐어 앰배서더 강남 쏘도베 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SW 정의 스토리지 사업 전략에 대해서 소개하고 있다.

데이터 관리 솔루션 업체 베리타스테크놀로지스코리아가 소프트웨어(SW) 정의 스토리지로 하드웨어(HW) 중심의 스토리지 시장에 판 흔들기에 나섰다. 베리타스는 자사의 노하우와 가상화 기술 등을 이용해 고성능, 고가격의 스토리지를 구매하지 않아도 고객들이 데이터 저장 용량을 늘릴 수 있도록 해주겠다는 전략이다.

조원영 베리타스테크놀로지스코리아 대표는 7일 서울 역삼동 머큐어 앰배서더 강남 쏘도베 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스토리지 시장은 계속 클 것이다. 그중 SW 정의 스토리지 마켓의 성장은 훨씬 클 것이다”라며 “(베리타스가) 2018년 가장 중요하게 보는 분야가 SW 정의 스토리지다”라고 말했다. 

SW 정의 스토리지는 조직 내 스토리지 자원들을 하나의 스토리지처럼 통합해 관리하는 기술이다. 물리적 스토리지에 가상화 기술을 적용해 필요한 만큼 활용하기 때문에 스토리지 사용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베리타스는 기업 보유 데이터가 2년에 2배씩 늘고 있어 물리적 스토리지를 구매가 반복적으로 일어나고 스토리지 구매 및 관리 비용이 계속 상승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대안은 SW 정의 스토리지라는 것이다. 

박철현 베리타스테크놀로지스코리아 이사는 “글로벌 대기업 구글, 페이스북 등은 방대한 데이터를 저장, 관리하고 있다. 그런데 증가하는 데이터 저장을 위해 1000~2000대씩 HW 장비를 사는데 특정 브랜드를 사면 비싸다. 글로벌 대기업들은 HW 비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범용 HW를 산다”며 “그것이 가능한 것은 가상화와 컨테이너 기술을 이용해서 최적화해 스토리지를 사용하기 때문이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글로벌 기업들의 경우 전문 인력과 기술 등을 많이 보유하고 있지만 그렇지 않은 기업도 많다”며 “때문에 베리타스가 최적화할 수 있는 글로벌 기업들처럼 스토리지를 쓸 수 있도록 SW 정의 스토리지 솔루션을 제공하려 한다”고 말했다.

베리타스는 이날 SW 정의 스토리지 어플라이언스인 ‘베리타스 액세스 어플라이언스’를 선보였다. SW 정의 스토리지 솔루션인 ‘베리타스 액세스(Veritas Access)’와 HW를 결합한 제품이다. 또 베리타스는 방대한 비정형 데이터를 관리하기 위한 오브젝트 스토리지 솔루션인 ‘베리타스 클라우드 스토리지’를 발표했다. 베리타스는 SW 정의 스토리지가 SW를 이용하기 때문에 여분의 스토리지와 서버(내장 저장장치)를 활용할 수 있으며 필요할 때 범용 스토리지를 구매해서 쓸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박 이사는 “SW 정의 스토리지로 가면 스토리지를 더 살 필요가 없다. 서버(내장 저장 장치)를 다 묶어서 스토리지로 활용할 수도 있다”라며 “스토리지가 추가로 필요할 경우 특수 목적 HW를 살 필요가 없이 범용 HW를 사면된다. 범용 HW를 구매해서 쓸 수 있기 때문에 비용을 절약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테크M = 강진규 기자(viper@tech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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