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CH M
TECH M
“SW 정의 스토리지로 가면 HW 스토리지 더 살 필요 없다”
베리타스테크놀로지스코리아, 어플라이언스 제품으로 시장 공략 가속
데이터 관리 솔루션 업체 베리타스테크놀로지스코리아가 소프트웨어(SW) 정의 스토리지로 하드웨어(HW) 중심의 스토리지 시장에 판 흔들기에 나섰다. 베리타스는 자사의 노하우와 가상화 기술 등을 이용해 고성능, 고가격의 스토리지를 구매하지 않아도 고객들이 데이터 저장 용량을 늘릴 수 있도록 해주겠다는 전략이다.
조원영 베리타스테크놀로지스코리아 대표는 7일 서울 역삼동 머큐어 앰배서더 강남 쏘도베 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스토리지 시장은 계속 클 것이다. 그중 SW 정의 스토리지 마켓의 성장은 훨씬 클 것이다”라며 “(베리타스가) 2018년 가장 중요하게 보는 분야가 SW 정의 스토리지다”라고 말했다.
SW 정의 스토리지는 조직 내 스토리지 자원들을 하나의 스토리지처럼 통합해 관리하는 기술이다. 물리적 스토리지에 가상화 기술을 적용해 필요한 만큼 활용하기 때문에 스토리지 사용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베리타스는 기업 보유 데이터가 2년에 2배씩 늘고 있어 물리적 스토리지를 구매가 반복적으로 일어나고 스토리지 구매 및 관리 비용이 계속 상승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대안은 SW 정의 스토리지라는 것이다.
박철현 베리타스테크놀로지스코리아 이사는 “글로벌 대기업 구글, 페이스북 등은 방대한 데이터를 저장, 관리하고 있다. 그런데 증가하는 데이터 저장을 위해 1000~2000대씩 HW 장비를 사는데 특정 브랜드를 사면 비싸다. 글로벌 대기업들은 HW 비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범용 HW를 산다”며 “그것이 가능한 것은 가상화와 컨테이너 기술을 이용해서 최적화해 스토리지를 사용하기 때문이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글로벌 기업들의 경우 전문 인력과 기술 등을 많이 보유하고 있지만 그렇지 않은 기업도 많다”며 “때문에 베리타스가 최적화할 수 있는 글로벌 기업들처럼 스토리지를 쓸 수 있도록 SW 정의 스토리지 솔루션을 제공하려 한다”고 말했다.
베리타스는 이날 SW 정의 스토리지 어플라이언스인 ‘베리타스 액세스 어플라이언스’를 선보였다. SW 정의 스토리지 솔루션인 ‘베리타스 액세스(Veritas Access)’와 HW를 결합한 제품이다. 또 베리타스는 방대한 비정형 데이터를 관리하기 위한 오브젝트 스토리지 솔루션인 ‘베리타스 클라우드 스토리지’를 발표했다. 베리타스는 SW 정의 스토리지가 SW를 이용하기 때문에 여분의 스토리지와 서버(내장 저장장치)를 활용할 수 있으며 필요할 때 범용 스토리지를 구매해서 쓸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박 이사는 “SW 정의 스토리지로 가면 스토리지를 더 살 필요가 없다. 서버(내장 저장 장치)를 다 묶어서 스토리지로 활용할 수도 있다”라며 “스토리지가 추가로 필요할 경우 특수 목적 HW를 살 필요가 없이 범용 HW를 사면된다. 범용 HW를 구매해서 쓸 수 있기 때문에 비용을 절약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테크M = 강진규 기자(viper@techm.kr)]
-
'전자정부 名家' LG CNS, 1200억 '행복e음' 사업 수주로 자존심 회복할까공공 소프트웨어(SW) 사업의 강자 LG CNS가 올해 공공시장 첫 '대어'로 꼽히는 보건복지부 차세대 사회보장정보시스템(행복e음) 구축 사업에 출사표를 던졌다.17일 업계에 따르면 LG CNS는 이날 행복e음 사업 재입찰에 제안서를 제출했다.행복e음 사업은 지난 2009년 복지부가 각종 사회복지 급여 및 서비스 지원 대상자의 자격과 이력에 관한 정보를 통합 관리하기 위해 구축한 시스템을 현대화 하는 사업이다. 올해부터 3년간 약 1220억원이 투입된다.이 사업은 지난 3일 첫 입찰 공고를 마감했으나 무2020-03-17 16:54:47테크M 남도영 기자
-
네이버 vs 카카오, 포털-메신저 이은 3라운드... 링은 '콘텐츠'#수천억 자금으로 뭘 만들까#넷플릭스 잡을 수 있을까#톡TV-네이버TV 경쟁 볼만할 듯국내 대표 인터넷 맞수 기업 네이버와 카카오의 세번재 경쟁 무대 막이 올랐다. 포털과 메신저 플랫폼에서 치열하게 경쟁해온 두 기업의 3라운드 링은 '콘텐츠'다. 이미 양사는 콘텐츠 자회사에 수천억원의 자금을 쌓아놨다.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콘텐츠 양산에 돌입한다. 콘텐츠 주도권 경쟁의 전초전은 이미 시작됐다.◆실탄 마련한 카카오M, 직접 콘텐츠 제작 개시카카오는 지난 16일 콘텐츠 자회사 카카오M이 3자 배정 유상증자2020-03-17 15:53:45테크M 허준 기자
-
[템 사이트] 게임 하면 유니티! 2020년 기대되는 유니티 기반 게임은?연일 쏟아지는 신작 소식이 게이머들을 설레게 하고 있습니다. 남다른 스케일을 자랑하는 게임업체들의 대형 신작은 물론 독특한 게임성을 내세운 게임까지, 게이머들의 다양한 취향을 만족시킬만한 다양한 신작게임들이 많습니다.오늘은 특히 유니티 엔진을 기반으로 한 신작 게임들을 엄선해서 소개할까 합니다. 유니티는 이미 전세계 수백만명의 게임 개발자들이 사용하는 유명한 게임엔진입니다. 최신 버전의 엔진 '유니티 2019.3' 업데이트를 통해 260가지가 넘는 개선사항과 신규 기능이 포함돼 진일보한 고성능 그래픽과 최적화 기2020-03-17 15:30:39테크M 허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