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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CH M

디지털 금융은 블록체인을 어떻게 활용해야 할까

테크M이 꼽은 2월 신간

2018-02-12황치규 기자

테크M 2월호가 꼽은 주목할만한 신간을 소개한다.

금융혁명2030
낡은 시스템에 갇혀 있는 은행이 미래 금융시장에 과감하게 도전하기 위해 알아야 할 것, 해야 할 것을 주제로 다룬 책이다. 모바일 세상에서 금융 시스템의 미래를 전망하고, 비트코인이 가져온 변화와 은행과 핀테크의 연합으로 얻을 수 있는 가치는 무엇인지 설명한다.

금융산업이 주목하는 블록체인 기술과 미래를 위한 디지털 은행을 분석함으로써 돈이 보이지 않는 세상에서 시장을 이끌 다음 주자의조건을 알려준다.

비트코인, 핀테크 스타트업 등에서 활동하는 전문가들과의 인터뷰를 통해 금융기업이 활용할 수 있는 현실적인 사례도 공유한다. 크리스 스키너 지음│이미숙 옮김│교보문고 펴냄│1만6000원

 

노무라종합연구소 2018 한국경제 대예측
노무라종합연구소 일본과 한국이 공동으로 2018년 한국 경제를 전망한 보고서다. 한국은 수출 의존도가 높아 대외 요인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다. 이에 노무라종합연구소는 한국을 둘러싼 글로벌 경제 환경을 미국, 유럽, 일본의 선진국 경제와 중국과 동남아로 대표되는 신흥국 경제로 나눠 전망한다.

핵심은 역시 2017년 끊임없이 전 세계를 들썩이게 만든 미국의 경제와 정치 현실이다. 책은 트럼프 행정부와 미국 중앙은행의 금융정책기조가 어떻게 전개될 것인지를 미국의 경상수지 및 환율 동향과 미국 내 실업률과 임금 인상률 사이의 긴장관계를 통해 집중 조명한다.
노무라경제연구소 지음│유영훈 옮김│알에이치코리아 펴냄│1만8000원

메이커스 앤드 테이커스
2008년 금융 위기 이후에도 여전히 미국의 경제 시스템은 치유되지 못한 채 병들어 있다. 고질병은 바로 ‘금융화’다. 금융화란 금융과 금융적 사고방식이 기업과 경제의 모든 측면을 지배하게 되어 버린 현상을 뜻한다. 이 시스템 속에서 ‘만드는 자(maker)’들은 ‘거저먹는 자(taker)’들에게 예속되어 있다.

월가와 워싱턴의 밀월 관계, 부자와 대기업에만 유리하도록 설계된 세법, 1970년대 말부터 누적된 여러 정책적 실책을 살피는 이 책은 금융과 실물 경제 사이의 힘의 균형을 되찾을 것을 역설한다.
라나 포루하 지음│이유영 옮김│부키 펴냄│1만8000원

 

차이나 이노베이션
국내 주력 산업은 2000년대 초반부터 철강·석유화학·자동차·조선·스마트폰 순서대로 중국에 추월당했다. 중국과 양적인 경쟁을 통해 이길 승산이 없는 상황에서 남은 선택지는 별로 없다. 우리가 기술적 우위를 점할 수 있는 전략 산업을 선정해 혁신 역량을 집중하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선 중국의 기술 혁신과 산업 고도화가 어떻게 이루어지고 있는지를 파악하는 것이 필수다. 저자는 이 책에서 현재 중국에서 벌어지고 있는 혁신의 진면목을 살펴보고, 한국 경제가 다시금 중국 보너스 시대를맞이할 수 있는 대안을 모색해본다. 
윤재웅 지음│미래의창 펴냄│1만4000원

[테크M=황치규 기자(delight@techm.kr)]

<본 기사는 테크M 제58호(2018년 2월)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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