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가기 메뉴
본문 바로가기
대메뉴 바로가기

TECH M

아마존 알렉사, 앱스토어 같은 유료앱 생태계로 진화할까?

2018-02-05황치규 기자

음성 기반 인공지능(AI) 비서 시장이  또 다른 생태계로 진화함에 따라 외부 개발자들의 수익화를 플랫폼 회사가 어떻게 지원할지도 관전포인트로 부상했다. 대표적인 음성 기반 AI 비서인 알렉사를 키우고 있는 아마존의 행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현재 외부 업체가 알렉사를 탑재한 아마콘 에코 등에 제공하는 부가 기능인, 이른바 '스킬'(Skills)은 무료로 제공된다. 외부 업체 입장에서 스킬을 개발해 돈을 벌 수는 없는 상황이다.

하지만 생태계 규모를 키우려면 외부 개발자들에게 실질적인 인센티브를 제공할 필요성이 커진 것도 현실이다. 아마존이 뭔가를 준비중이라는 정황도 포착되기 시작했다. 광고 보다는 유료 모델이 유력해 보인다.

CNBC는 올초 아마존이 알렉사 음성 비서에서 어떻게 광고를 제공할지에 대한 작업을 진행중이라고 보도했다. 

그러나 현재로선 아마존은 알렉사 개발자들을 위한 수익화 모델로 광고를 염두에 두지는 않은 듯 하다.

CNBC 보도 이후 디인포메이션은 아마존이 알렉사용 앱에 광고를 탑재할 수 있게 해달라는 소니의 제안을 거절했다고 보도했다. 광고는 사용자들이 앱을 쓰지 않는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이었다. 아마존은 즐거운 경험용으로 알렉사가 사용되기를 원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디인포메이션 보도에 따르면 아마존은 광고 대신 유료화를 고민 중인 듯 하다. 아마존은 사용자들이 알렉사용 특정 기능에 몇달러를 내고 쓰는 방식을 실험할 것으로 전해졌다.

[테크M=황치규 기자(delight@techm.kr)]

(주)테크엠주소 : 서울시 강남구 테헤란로2길 27, 10층 (역삼동, 비젼타워)대표이사.발행인 : 김현기편집인 : 허준개인정보보호책임자 : 김현기청소년보호책임자 : 허준
사업자등록번호 : 553-81-01725대표전화 : 070-4513-1460보도자료 및 제보 : press@tech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