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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CH M

[테크&가젯] 선반 변신·항공기 재활용 가방

TECH&GADGET 주목받는 가젯

2018-02-13이석원 벤처스퀘어 기자

Shelfpack / www.lifx.com / 200달러

 

셸프팩은 간편하게 가방을 선반으로 변신시킬 수 있게 해주는 아이디어 상품이다. 여행을 갈 때 가방에 짐을 싸면 원하는 옷이나 짐을 넣으려고 고생할 때가 많다. 현지에서도 짐을 넣었다 빼는 과정에서 여러 차례 정리를 반복하기도 한다. 셸프팩은 이런 고민을 해결할 수 있도록 아예 가방을 순식간에 선반 형태로 변신시켜 짐을 편하게 넣고 뺄 수 있게 해준다.

 

STEEL FUNK / steelfunk.ru / 가격 미정이 제품은 가방 지퍼를 열고 뚜껑을 열어 손잡이를 조절, 시선 높이까지 들어 올리면 간편하게 4단으로 분리된 공간에 접힌 옷이 줄 지어 나오게 설계돼 있다. 선반으로 바꾸면 형태를 계속 유지하기 때문에 의류를 여행지에서도 간편하게 넣거나 뺄 수 있다. 높이는 107cm, 폭은 66cm, 두께는 46cm 정도이며 가방 표면에는 별도 주머니 3개를 더해 선반으로 변신한 상태에서도 소품을 손쉽게 담아둘 수 있다.

 

 

셀프팩이 기능을 중심으로 한 아이디어 상품이라면 스틸 펑크는 아이디어를 접목한 재활용 가구다. 실제 항공기 기내에서 사용하던 아이템을 그대로 옮겨온 것.

 

러시아 가구 사이트가 판매하는 이 제품은 실제 항공기에서 쓰던 아이템을 활용, 기내를 떠올리게 할 만한 디자인을 구현했다. 휴대용 바에는 비행기 관련 그림을 그려 독특한 인테리어를 기대할 수 있다.

 

실제 기내에서 쓰이던 것인 만큼 견고할 뿐 아니라 공간 활용도를 고려한 콤팩트한 디자인까지 갖추고 있다는 장점이 있다. 휴대용 바 외에 튼튼하지만 무게가 가벼운 경량 컨테이너 같은 아이템도 있다. 좋아하는 물건을 담아두는 수납함으로 활용할 수 있다.

 

 

 

 

 

 

 

 

Point

이미 오래 전부터 사람들은 디지털 노마드(Digital Nomad), 그러니까 일이나 주거 모두 유목민처럼 자유롭게 이동하면서 창조적 사고 방식을 즐기는 생활을 얘기해왔다. 물론 셸프팩 같은 제품은 여행이나 출장에 더 어울리겠지만 이미 창업 생태계를 중심으로 코워킹스페이스처럼 원하는 곳에서 일하는 인구가 늘고 있다. 기존 비즈니스센터 외에도 위워크나 스페이시즈 등 글로벌 기업이 지난해 국내 시장에 진입했고 현대카드 스튜디오 블랙, 한화생명 드림플러스 등 국내 대기업도 연간 1조 원 규모로 추정되는 국내 공유 사무실 시장에 뛰어들었다. 앞으로도 이런 라이프 스타일을 감안한 아이디어 상품을 자주 접하게 되지 않을까.

 

 <이 글은 테크M 제58호(2018년 2월)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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