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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거래소 경쟁 후끈...수수료 없앤 회사도 등장

2018-01-26황치규 기자

암호화폐거래소 간 수수료 경쟁이 본격화됐다. 무료 주식 거래 서비스로  미국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로빈후드 파이낸셜이 암소화폐로 영토를 확장하면서 수수료를 받지 않겠다는 카드를 뽑아들었다. 

로빈후드는 2월 중 사용자들이 비트코인, 이더리움, 라이트코인, 리플 등 16개 암호화폐를 수수료를 내지 않고도 사고 팔 수 있게 할 예정이다.

로빈후드는 수수료는 받지 않지만, 암호화폐 거래에 수반되는 최소한의 비용은 부과한다. 그럼에도 수익 확대가 아니라 손해를 보지 않은 선에서 서비스를 운영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수수료를 받지 않아도 신규 고객을 확보하고, 기존 고객들에게 보다 많은 가치를 제공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란 설명이다.

이에 따라 미국 최대 암호화폐거래소인 코인베이스와의 경쟁이 주목된다. 코인베이스는 미국 사용자들이 암호화폐를 사고 팔 때 1.5~4% 가량의 수수료를 부과하고 있다.

로빈후드는 소규모 주식을 거래 비용 없이 사고 팔수 있게 하는 서비스로 현재 300만명이 넘은 사용자를 보유하고 있다.

로빈후드는 암호화폐거래 서비스가  젊은 고객들 사이에서 인기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비트코인 소유자의 절반 이상은 18세에서 34세 사이다.  로빈후드 고객들의 평균 나이도 30세다.

로빈후드는 11월에만 30만개 이상의 사용자 계정이 새로 추가되는 등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그러나 아직 코인베이스 고객 기반에는 못미친다. 코인베이스는 지난해말 기준으로 사용자수가 1300만명을 넘어섰다.

[테크M=황치규 기자(delight@tech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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