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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글로벌은 '엘론 머스크' 국내는 장병규, 임지훈 등
2018년 ICT 트렌드 설문조사
2018년 테크 분야에서 가장 활약이 기대되는 해외 인물로 엘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꼽혔다.
국내 인물은 장병규 블루홀 의장(4차산업혁명위원회 위원장), 임지훈 카카오 CEO, 김범수 카카오 의장, 이해진 네이버 글로벌투자책임자가 공동 1위를 차지했다.
2018년 가장 활약이 기대되는 해외 인물 1위에 오른 엘론 머스크 테슬라 CEO는 전기자동차 회사의 수장에 머물지 않고 자율주행차, 우주산업, 하이퍼루프, 인공지능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자신의 꿈을 현실화하는 혁신의 아이콘으로 평가받고 있다. 엘론 머스크는 영화 아이언맨의 모델이기도 하다.
응답자들은 올해가 자율주행차, 전기차, 배터리, 우주산업 등 다양한 분야의 혁신을 주도하고 있는 엘론 머스크 CEO의 혁신 비즈니스 성패가 가시화되고, 꿈과 현실의 갈림길이 결정되는 해라고 언급했다.
또 “뭔가 사고를 낼 것 같다”는 응답도 나왔다.
2018년 테크 분야에서 활약이 기대되는 두 번째 해외 인물은 제프 베조스 아마존 CEO다. 제프 베조스는 온라인 서점으로 출발한 아마존을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거대 유통기업으로 키워냈을 뿐 아니라 클라우드 서비스, 인공지능 비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잇따라 성공사례를 쓰고 있다.
손대는 분야마다 아마존을 중심으로 한 생태계를 구축, 확장하고 있는 제프 베조스 CEO에 대해 응답자들은 가장 혁신성을 유지하고 있으며, 모든 분야에서 아마존화 추진이 기대된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또 신기술 실용화 전쟁이 벌어지는 2018년에 특히 제프 베조스 CEO의 활약이 기대된다는 응답도 있었다.
제프 베조스에 이어 2018년 기대되는 해외 인물 3위는 모든 ICT 업계를 망라하고 전 세계 인공지능 사업 주도할 것이라는 이유로 선다 피차이 구글 CEO가 꼽혔으며, 마윈 알리바바 CEO,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CEO,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이 같은 표를 얻어 공동 4위에 올랐다.
마윈은 중국을 넘어 세계시장에서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는 점이, 마크 저커버그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가상현실 기반 경험 공유를 수용할 가능성을 확대했다는 점이, 손정의 회장은 다양한 분야의 투자를 리드하고 있다는 점이 2018년 활약을 기대하게 하는 요인으로 꼽혔다.
이밖에 팀 쿡 애플 CEO, 앤드류 응 스탠퍼드대 교수 등도 2018년 테크 분야에서 활약이 기대되는 해외 인물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2018년 테크 분야에서 가장 활약이 기대되는 국내 인물에는 장병규 블루홀 의장, 임지훈 카카오 CEO, 김범수 카카오 의장, 이해진 네이버 글로벌투자책임자가 함께 1위에 올랐다.
장병규 의장은 게임 ‘배틀그라운드’의 대성공으로 널리 이름을 알렸지만, 활약이 기대되는 인물로 꼽힌 이유는 최근 의장직에 오른 4차산업혁명위원회 활동에 대한 기대감이다.
응답자들은 장병규 의장에게 국가 미래산업 전략을 제시하고 산업 육성정책 수립을 기대했다. 4차 산업혁명과 관련해 위원회에 대한 기대가 장병규 위원장에 대한 기대로 이어졌다고 볼 수 있다.
임지훈 CEO와 김범수 의장 등 2명의 카카오 리더가 기대되는 4명의 공동 1위 안에 들었다는 것은 카카오에 대한 기대와 맥을 같이 한다고 볼 수 있다.
2015년 9월 카카오 대표이사에 오른 임지훈 CEO는 초기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카카오의 방향성을 무난하게 이끌고 있다는 평이 나온다.
임지훈 CEO를 선택한 응답자들은 카카오톡 기반의 확장성과 카카오 플랫폼 비즈니스의 높은 연착륙 가능성을 보여줬으며, 실험정신과 창의적 리더십을 갖췄다고 평가했다.
또 네이버 대항 반격 사업모델을 내놨다는 점을 이유로 꼽은 응답자도 있었다.
카카오 창업자인 김범수 의장에 대해서는 인공지능 분야에서 또 한 번 시장에 큰 영향을 줄 것이라는 기대와 함께 카카오의 다양한 행보가 주목된다는 의견이 나왔다.
공동 1위에 오른 네이버 창업자 이해진 글로벌투자책임자를 선택한 응답자들은 2018년이 네이버의 다양한 실험의 결과가 나오는 시점이라는 점과 함께 카카오와 마찬가지로 인공지능 등 혁신 기술 사업화 적용이 기대된다고 언급했다.
이들 4인방에 이어 네이버의 기술개발 자회사 네이버랩스의 송창현 CEO가 이름을 올렸으며, 한성숙 네이버 CEO가 뒤를 이었다.
<본 기사는 테크M 제57호(2018년 1월)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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