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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리플의 거침없는 질주...언제까지?
암호화폐 시장에서 리플의 상승세가 거세다. 2013년 등장한 리플은 지난해말을 기점으로 이더리움을 제치고 암호화폐 시가총액에서 비트코인에 이어 2위로 뛰어올랐다.
30일(현지시간)에만 리플 가격은 53% 급등했다. 리플의 현재 시가총액은 870억 달러 규모다. 비트코인 가치는 2300억달러 수준이다. 그러나 상승세만 놓고보면 리플의 존재감이 두드러진다.
리플은 2017년에만 3만5000% 상승했다. 0.006달러로 시작해 1일 2.27달러 수준까지 치솟았다. 암호화폐 가격 정보를 제공하는 코인마켓캡닷컴에 따르면 3주전까지만 해도 리플 거래가는 25센트였다.
리플의 상승세는 이더리움과 비트코인을 크게 앞서는 수치다.이더리움과 비트코인 시가총액은 올해 각각 9000%, 1400% 상승했다.
리플의 브래드 갈링하우스 최고경영자(CEO)는 올해 상승세에 대해 리플 개발에 대한 확신을 반영하는 것이라고 해석했다.
리플은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금융회사들간 결제 및 송금에 초점이 맞춰진 암호화폐를 표방하고 있다. 각국 은행들이 실시간으로 자금을 송금하도록 지원하는 프로토콜 겸 암호화폐를 제공한다. 구조화된 판매 및 사용을 통해 다른 암호화폐가 겪은 대규모 변동성을 완화하도록 한다는 것이 리플이 내건 비전이다.
리플은 현재 100개 이상의 은행들과 자사 리플넷 플랫폼 사용계약을 맺었다. 최근에는 일본 은행 컨소시엄들이 리플넷 사용을 위한 테스트를 허가했다. 이외에도 뱅크오브아메리카, RBC, USB 등의 금융 회사들이 리플 플랫폼을 사용 중이다.
리플은 비트코인과 달리 채굴을 할 수 없다. 리플은 처음 나올 때 990억개가 발행됐고, 380억개 정도가 시장에 풀렸다.
발행된 리플 990억개 중 550억개는 에스크로 락업(매도자가 일정 기간 동안 잔여 지분을 팔지 않는 것)이 적용됐다. 갈링하우스 CEO는 지난해 5월 매달 최대 10억개의 코인을 출시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테크M=황치규 기자(delight@tech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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