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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CH M

우버와 에어비앤비 혁신코드의 비밀

2018-01-08황치규 기자

 


업스타트 실리콘밸리 전문기자가 쓴 업스타트는 무일푼의 우버와 에어비앤비 창업자들이 어떻게 해서 ‘공유’란 아이디어 하나만으로 수백 억 달러의 가치를 가진 스타트업을 일궜는지 그들이 걸어온 성공과 좌절의 전 여정을 정확하고 자세하며 생생하게 보여준다.

저자는 기업스토리에 강점을 가진 기자답게 단순히 우버와 에어비앤비의 성공스토리만을 전하지 않는다. 성장과정에서 잘못된 전략으로 경쟁에서 밀려나 사라져버린 스타트업 창업자들이나 그들의 가능성을 과소평가하고 투자 기회를 놓친 투자자들까지 꼼꼼히 인터뷰해 흥미를 더한다. 
브래드 스톤 지음│21세기북스 펴냄│2만2000원

로봇이 온다
제법 사람 같은 모습을 하고 있는 로봇은 더 이상 영화 속에만 존재하는 것이 아니다. 날이 갈수록진화하고 있는 로봇은 인간을 대신해 물건을 배달하고, 수술을 하기도 하며, 기사를 쓰기도 한다.
이런 가운데 로봇공학 전문가와 다수의 사람들은 이런 현상이 인간의 삶을 파괴하는 원인이 되지 않을까 염려한다. 그러나 카네기멜론대학의 로봇공학 교수인 일라 레자 누르바흐시는 이 책을 통해 이런 걱정이 기우일 뿐이라고 단호하게 말한다. 로봇을 제대로 이해하고, 그것을 바탕으로 미래에 대한 준비를 하기 위해 노력을 기울인다면 삶을 더 윤택하게 만들어 줄 것이라고 주장한다. 
일라 레자 누르바흐시 지음│유영훈 옮김│레디셋고 펴냄│1만5000원

기업의 미래 GE에서 찾다
사물인터넷(IoT), 클라우드 컴퓨팅, 인공지능(AI), 빅 데이터를 활용한 플랫폼의 구축 등으로 상징되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은 이제 기업들에게 사활을 건 ‘현실’의 과제로 다가와 있다. 오랜 기간 IT 전문 기자로 활동했고 지금은 닛케이BP의 실리콘밸리 지국장으로 일하고 있는 저자 나카다 아쓰시는 책을 통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도입의 일선에 있었던 GE의 경영진, 소프트웨어 개발자, 디자이너, 데이터 과학자, 하드웨어 기술자 등 30여 명에 대한 깊이 있는 인터뷰를 통해 GE 내부의 내밀한 고민과 활동 내용을 전달한다. 
나카다 아쓰시 지음│신희원 옮김│페이퍼로드 펴냄│1만5800원

아마존웨이
인터넷 서점으로 출발한 아마존이 유통시장을 장악한 제왕이 될 수 있었던 비밀은 무엇일까? 아마존웨이는 외부에서 들여다본 관찰자의 시점에서 쓴 책이 아니라 직접 겪은 저자 본인의 경험을 바탕으로 아마존의 성장 비밀을 전달한다. 저자는 6주 동안 26차례 인터뷰를 거쳐 아마존에 입사한 전자상거래 및 사물인터넷, 플랫폼 비즈니스 전문가다. 저자를 통해 아마존의 장래에 대한 제프 베조스의 우려가 담긴 대화 등 아마존에서 일어났던 다양한 일들을 접할 수 있다.
존 로스만 지음│김정혜 옮김│와이즈맵 펴냄│1만5000원

[테크M=황치규 기자(delight@techm.kr)]

<본 기사는 테크M 제57호(2018년 1월)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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