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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키아, 주니퍼네트웍스 인수 추진...시스코 정조준

2017-11-30황치규 기자

노키아가 네트워크 장비 업체 주니퍼네트웍스 인수를 추진중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성사될 경우 노키아와 세계 최대 네트워크 장비 업체 시스코시스템즈 간 경쟁도 심화될 전망이다.

노키아는 현재 주니퍼네트웍스와 인수 협상을 벌이고 있다고 CNBC가 소식통들을 인용해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노키아는 주니퍼네트웍스 기업 가치를 160억달러로 매기고 인수 제안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주식 시장에서 주니퍼네트웍스 시가 총액은 111억달러 수준이다. 이와 관련핸 주니퍼네트웍스 대변인은 언급을 거부했다.

주니퍼네트웍스는 보안과 네트워크 장비 사업에 주력하고 있다. 노키아는 휴대폰 사업을 매각한 이후 통시 장비 사업에 집중해왔다. 노키아는 지난해 알카텔 루슨트를 166억달러에 인수하기도 했다.

이에 따라 통신 장비 시장에서 노키아와 시스코간 경쟁도 달아오르는 양상이다. 노키아는 지난 6월 코어 라우터 시장에서 지분 확대를 위해 고속 네트워크 칩을 공개했다.

노키아는 신제품 출시를 계기로 전통적인 통신 업체들을 넘어 구글, 아마존, 페이스북으로 대표되는 이른바 웹스케일 기업들로 영업 기반을 확대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노키아에 따르면 새제품은 대형 인터넷 서비스의 핵심인 코어 네트워크는 물론  데이터센터와 모바일 또는 유선 네트워크에서 돌아가는 프론트라인 고객 서비스를 연결하는 엣지 네트워크에서도 사용될 수 있다.

[테크M=황치규 기자(delight@tech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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