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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추천책] 부의 대절벽, 직업의 종말 등 11월 추천 신작들

2017-11-05정리 신다혜 기자

 

2019 부의 대절벽

<2018 인구 절벽이 온다>의 저자 해리 덴트. 이번에는 7년간의 양적완화 정책 끝에 다가올 버블 붕괴에 대해 이야기한다.

책에서는 버블 붕괴가 눈앞에 다가왔음에도 사람들이 버블을 보지 못하는 이유를 파고든다. 저자는 1929년의 대공황, OPEC 석유파동과 주식시장 붕괴 등 버블 붕괴의 역사 안에 숨어 있는 지표들을 상세히 소개한다. 경제적 혹한기를 야기하는 구체적인 지표들을 통해 다가올 경기침체에 대해 경고하며 이를 토대로 경제 하강기에 대비, 최악의 사태를 예방할 방향을 제시한다.


해리 덴트 지음│청림출판 펴냄│1만7000원

 


인공지능의 시대, 인간을 다시 묻다 

테슬라의 최고 경영자 엘론 머스크는 지난 몇 년 동안 꾸준히 인공지능의 위험성을 피력해왔다. “인공지능 기술이 북핵 분쟁보다 세계에 더 큰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는 것. 저자는 이같은 전망에 이렇게 질문한다. “과연 기계가 생각할 수 있을까(Can machines think)?” 책은 인공지능이 개발되어온 역사와 최신 연구 성과들을 살펴보는 과학적 접근에서 시작한다. 이후, 컴퓨터와 인공지능의 시초를 만든 앨런 튜링의 질문으로부터 인간의 ‘생각’, ‘지능’, ‘마음’이 무엇인지를 추적해가는 철학적 접근까지 전개된다.

 

김재인 지음│동아시아 펴냄│2만원

 


직업의 종말 

전문직의 종말을 이야기하는 시대, 책은 10년 후 무엇을 하고 있을 것인가에 대한 물음으로 시작한다. 과거 생산직 종사자들만의 문제로 보였던 일자리 부족 현상은 전문직 종사자들에게까지 확산되고 있다. 더 이상 ‘직업적 미래’를 꿈꿀 수 없게 되었다는 것. 저자는 이러한 전 세계적 현상을 지켜보며 오늘날 우리는 창의적이고 창발적인 방식으로 문제를 풀어 나가야 한다고 말한다. 앙트레프레너십(entrepreneurship), 즉 창업가정신을 구현하라는 것. 직업 경력을 계획하기보다 스스로 시스템을 구축해 자신만의 비즈니스를 설계할 것을 조언한다.

 

테일러 피어슨 지음│부키 펴냄│1만5000원


 

문명과 전쟁

인간은 왜 치명적인 싸움을 벌일까. 역사상 중요한 발전은 전쟁과 어떤 관계일까. 이스라엘 학자이자 군사사, 군사사상, 군사전략 분야의 대가인 아자 가트는 문명과 전쟁의 상관관계를 바라보는 새로운 시각을 제시한다. 책은 선사시대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문명과 전쟁이 어떻게 긴밀하게 상호작용해왔는지를 추적한다. 인간의 싸움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생물학적 진화와 인간의 본성과 동기의 진화과정, 전쟁의 패턴 등을 논의하며 전쟁의 추이와 그에 따른 문명의 발전과정을 분석한다. 


아자 가트 지음│교유서가 펴냄│5만3000원

 

[테크M=신다혜 인턴기자(dhshin131@techm.kr)]

<본 기사는 테크M 제55호(2017년 11월)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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