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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가젯] 인공지능 뽀로로· 전자모듈 R2-D2

2017-11-10이석원 벤처스퀘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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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로롯 미니는 인기 국산 캐릭터 뽀로로와 인공지능을 결합한 AI 캐릭터 인형이다.

요즘 관심을 끄는 AI 스피커와 비슷하지만 캐릭터 인형을 더해 친근감을 더했다. 덕분에 이 제품은 집안에 있는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한 스피커가 아니라 아이를 타깃으로 삼는다.

캐릭터는 아이가 쉽게 소통이나 공감을 할 수 있다는 것 외에도 학습이나 대화 과정 중 정서 발달이나 학습 능력을 끌어올리는 데도 긍정적 역할을 한다.


뽀로롯은 리튬폴리머 배터리 2000mAh를 갖춰 6시간 연속 사용할 수 있다. 블루투스를 통해 모바일 연동도 가능하고 전용앱을 이용하면 동요나 전래동화 100여 개를 읽어들여 뽀로롯 미니가 아이에게 읽어주게 할 수 있다.

아이가 그림을 보면서 영어 단어를 말하면 뽀로롯이 정답 여부를 판별해주는 영어단어 카드놀이도 할 수 있다.

일정 관리나 가족에게 하고 싶은 말을 뽀로로 음성으로 하는 아바타톡 같은 기능도 즐길 수 있다. 뽀로롯 미니에 탑재된 음성합성엔진은 머신러닝을 기반으로 한다. 덕분에 아이가 말을 할 수도 학습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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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틀비츠는 레고의 전자버전으로 불리는 제품이다. 오픈소스 기반 전자키트로 메이커는 물론 코딩 학습 등에도 활용할 수 있다.


리틀비츠는 그동안 클라우드비트와 사물인터넷 키트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여 왔다. 이번에 내놓은 제품은 드로이드 인벤터킷.

이 제품은 영화 스타워즈에 등장하는 인기 로봇인 R2-D2 모양을 하고 있다. 패키지 안에는 모듈 6개가 담겨 있다. 센서 반응이나 스마트폰 제어도 가능하다.


모드는 드라이브 모드, 포스 모드, 셀프 내비게이션 3가지 가운데 고를 수 있다. 셀프 내비게이션은 말 그대로 자율 주행. 앞에 장애물이 나오면 스스로 피한다.

드라이브 모드는 조이스틱이나 기울기, 슬라이더 등을 통해 전용앱으로 직접 제어할 수 있다.

포스 모드는 영화처럼 직접 건드리지 않고 모션 인식을 통해 드로이드를 움직일 수 있게 해준다. 기존 리틀비츠 모듈을 더하면 다른 움직임이나 반응까지 활용할 수 있다.

Point

뽀로롯 미니는 요즘 관심을 끄는 인공지능 스피커의 핵심이 스피커가 아니라 결국 인공지능 비서 플랫폼 자체에 있다는 점을 보여주는 예라고 할 수 있겠다. 이런 제품의 경쟁력 역시 결국은 보이는 제품 자체보다는 플랫폼에 있다는 얘기이기도 하다.
리틀비츠는 2011년 뉴욕현대미술관이 시대를 상징하는 제품으로 보유를 결정한 바도 있다. 상상력을 불러일으킬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선 예술과 공통점이 있을 수도 있겠다.

 <본 기사는 테크M 제55호(2017년 11월)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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